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데, 수술해야 하나요?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데, 수술해야 하나요?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이런 설명을 듣습니다.
"뼈랑 힘줄이 부딪히고 있어요. 어깨충돌증후군입니다."
그 말을 들으면 겁이 납니다. 뼈가 부딪힌다니, 계속 두면 닳아 없어질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검색해보면 "방치하면 회전근개 파열로 진행된다"는 글이 줄줄이 나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수술을 고민하십니다.
오늘은 이 병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근거를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병은 대단히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정확히 뭔가요?
어깨에는 좁은 통로가 하나 있습니다.
위쪽에 견봉(어깨뼈의 지붕)이 있고, 아래쪽에 위팔뼈가 있습니다. 그 사이의 좁은 공간으로 회전근개 힘줄과 점액낭이 지나갑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 이 공간이 좁아지면서, 지나가던 힘줄이 견봉에 걸리고 눌립니다.
이게 어깨충돌증후군입니다.
그래서 특징적인 증상이 나옵니다.
-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릴 때 중간 각도에서 아픕니다. 그런데 더 높이 올리면 오히려 덜 아픕니다
- 머리 위로 손을 뻗는 동작이 힘듭니다 (선반 위 물건 꺼내기, 머리 감기)
- 옷을 입고 벗을 때 특정 순간에 찌릿합니다
- 아픈 쪽으로 누워 자면 밤에 깹니다
"어느 각도에서만 아프고 그 구간을 지나면 괜찮다"는 말씀이 이 병의 가장 전형적인 표현입니다.
왜 하필 부딪히게 되었을까요?
뼈가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닙니다. 공간이 좁아진 겁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대개 자세와 움직임에 있습니다.
어깨가 앞으로 말리면 공간이 좁아집니다
어깨가 안으로 말리고 등이 굽으면(라운드 숄더), 어깨뼈의 위치 자체가 바뀝니다.
그러면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뼈와 위팔뼈가 함께 움직이는 리듬이 깨집니다.
원래는 팔이 올라갈 때 어깨뼈도 같이 회전하면서 통로를 열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어깨뼈가 제 역할을 못 하면, 위팔뼈만 혼자 올라가면서 견봉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병을 "어깨 관절의 문제"가 아니라 "어깨뼈가 제자리에서 못 움직이는 문제"로 봅니다.
어깨를 많이 쓰는 일을 하시면
저희 한의원에 오시는 분들의 직업을 보면 이렇게 갈립니다.
- 생산직 — 검사나 조립 등 팔을 계속 쓰는 작업
- 식당일 — 칼질, 무거운 것 들기
- 운동 취미 — 배드민턴, 테니스, 수영, 웨이트
어깨는 다른 관절보다 직업력과 연관이 큽니다. 그래서 치료 계획을 세울 때 평소 어떤 동작을 반복하시는지를 반드시 여쭙습니다.
그리고 오래되면 범위가 넓어집니다
저희 원내 자료에는 이렇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충돌증후군에서 처음 문제가 되는 것은 극상근과 극하근이다. 오래되면 승모근과 삼각근의 긴장이 나타나고, 견봉 아래의 유착이 생긴다. 더 오래되면 이두근과 삼두근까지 내려간다.
처음엔 어깨 한 군데였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 어깨 전체와 팔까지 번집니다.
"어깨만 아팠는데 요즘엔 팔뚝까지 뻐근하다"는 말씀이 이 진행을 뜻합니다.
제가 정말 충돌증후군이 맞나요?
이 확인이 먼저입니다. 어깨가 아프다고 다 충돌증후군은 아닙니다.
저희는 어깨를 세 단계로 나눠 봅니다. 그리고 기준은 "남이 팔을 들어 올려줄 때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 단계 | 어떤 상태인가 | 남이 올려주면 |
|---|---|---|
| 1단계 | 근육·힘줄의 긴장, 급성 점액낭염 | 잘 올라갑니다 |
| 2단계 |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 질환 | 어느 정도 제한이 있습니다 |
| 3단계 | 오십견 | 혼자 올릴 때와 똑같이 안 올라갑니다 |
충돌증후군은 2단계입니다.
혼자 올리면 아파서 못 올리는데, 남이 힘을 빼고 올려주면 더 올라갑니다. 다만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3단계(오십견)와 구분됩니다. 오십견은 남이 올려줘도 어느 지점에서 딱 걸립니다.
이 구분이 왜 중요한가.
예상 치료 기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 단계 | 저희가 잡는 기간 |
|---|---|
| 1단계 | 2~3주 |
| 2단계 (충돌증후군) | 4~12주 |
| 3단계 (오십견) | 6개월 이상 |
"어깨가 아프다"는 한마디로는 2주짜리인지 6개월짜리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초진에서 이 확인에 시간을 씁니다.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여기가 오늘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에는 오랫동안 널리 시행되어 온 수술이 있습니다. 관절경으로 견봉 아래 공간을 넓혀주는 수술(견봉하 감압술)입니다.
뼈가 부딪힌다니 공간을 넓혀주면 되겠다는 논리입니다. 아주 직관적입니다.
그런데 2018년, 이 수술을 정면으로 검증한 연구가 세계적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발표되었습니다.〔1〕
어떻게 검증했나
영국의 32개 병원, 51명의 외과의가 참여한 대규모 무작위 시험입니다. 3개월 이상 어깨 통증이 지속된 환자 313명을 세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 그룹 | 무엇을 했나 |
|---|---|
| ① 실제 수술군 | 관절경으로 견봉 아래 공간을 넓히는 수술 |
| ② 가짜 수술군 | 관절경만 넣고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음 |
| ③ 무처치군 | 수술 없이 경과만 관찰 |
두 번째 그룹을 보십시오. 마취하고 관절경을 넣고 상처까지 만든 뒤,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환자는 자기가 어느 쪽인지 모릅니다.
결과는 이랬습니다
수술을 받은 두 그룹 모두 무처치군보다 조금 나은 결과를 보였지만, 그 차이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감압술은 관절경만 넣은 것과 비교해 추가적인 이득이 없었습니다.
공간을 넓혀준 것과, 넓혀주지 않은 것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의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세 가지 방법 모두 어느 정도 호전을 보였지만, 어느 하나가 다른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같은 호에 실린 논평의 제목은 이랬습니다. "견봉하 어깨 통증에서 관절경의 이득은 없다."〔2〕
그럼 무엇이 효과가 있나요
같은 시기에 발표된 다른 연구가 답을 줍니다.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보존적 치료(운동 치료, 도수 치료 등)의 효과를 다룬 무작위 대조 연구들을 모아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입니다.〔3〕
여기서 확인된 것은, 운동과 도수적 접근을 포함한 보존적 치료가 이 질환의 통증과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10년 추적 연구까지 나왔습니다.〔4〕
회전근개와 어깨뼈 주변 근육을 목표로 한 운동 치료에 반응한 환자들은, 10년 뒤에도 수술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즉, 이 병은 손으로 다루는 치료가 우선인 질환입니다.
그래서 제가 앞에서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있는 질환"이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럼 한의학은 뭘 하나요?
저희 원내 자료에는 충돌증후군에 대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힘줄의 손상이 없기 때문에, 침과 도침, 추나를 하면 잘 낫습니다.
앞서 본 연구들이 말하는 것과 같은 방향입니다. 구조를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좁아진 공간을 되돌리고 굳은 조직을 푸는 것이 이 병의 치료입니다.
저희는 네 가지를 함께 씁니다.
하나 — 도침으로 유착을 풉니다
오래 부딪히면 견봉 아래 공간의 조직들이 서로 들러붙습니다. 그러면 공간이 더 좁아집니다.
도침은 이 유착을 직접 풀어내는 치료입니다.
저희는 견봉 아래 공간과 오구돌기 주변 인대를 주요 치료 부위로 잡습니다. 여기가 풀려야 팔이 올라갈 길이 생깁니다.
어깨는 오래 써서 굳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희는 도침을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둘 — 추나로 어깨뼈를 되돌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병의 근본은 어깨뼈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깨뼈와 갈비뼈 사이의 움직임(견흉관절)을 푸는 것이 추나 치료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굽은 등과 말린 어깨를 함께 다룹니다.
공간을 넓히는 수술이 이득이 없었다는 연구 결과를 다시 떠올려 보십시오.
뼈를 깎아서 공간을 만드는 것과, 어깨뼈가 제대로 움직이게 해서 공간이 열리게 하는 것은 다른 접근입니다. 저희가 하는 것은 후자입니다.
셋 — 침과 약침으로 근육과 힘줄을 다룹니다
근육의 문제는 침으로, 힘줄의 문제는 약침이나 봉침으로 다룹니다.
여기서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충돌증후군 진단을 내렸다고 거기서 끝내지 않습니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이두근건. 각각이 독립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어서, 하나씩 다 확인하고 하나씩 다 치료합니다.
"충돌증후군이니까 견봉 아래만 보면 된다"고 하면 절반은 놓칩니다.
넷 — 목도 함께 봅니다
이 부분을 특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깨 통증인데 실제로는 목에서 내려오는 신경의 문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구분하는 지점은 이렇습니다.
| 이런 증상이면 | |
|---|---|
|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 | 목에서 오는 문제 가능성 |
| 팔꿈치 바깥쪽이나 위팔에 이상 감각 | 목에서 오는 문제 가능성 |
| 양쪽 팔의 근력이 눈에 띄게 차이 남 | 목에서 오는 문제 가능성 |
저희는 어깨 진료에서 양쪽 근력을 반드시 비교합니다. 그리고 여기 해당하면 목의 해당 부위를 함께 치료합니다.
어깨만 계속 치료했는데 안 낫는 경우, 상당수가 여기 해당합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기본적으로 한 달 정도는 보셔야 합니다.
저희 원내 기준으로 2단계는 4주에서 12주 사이로 잡습니다.
빨리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이 병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몇 달, 몇 년에 걸친 자세와 사용 패턴이 만든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순서가 있습니다.
| 시기 | 대체로 이렇게 달라집니다 |
|---|---|
| 초반 | 밤에 아파서 깨는 것이 줄어듭니다 |
| 중반 | 아픈 각도의 구간이 좁아집니다 |
| 후반 | 머리 위로 손을 뻗는 동작이 편해집니다 |
초반의 변화를 눈여겨봐 주세요.
"팔은 아직 그런데 밤엔 좀 잘 자요"라고 하시면, 저는 그게 좋은 신호라고 말씀드립니다.
치료 전후를 그 자리에서 비교합니다
저희는 치료 직전과 직후의 팔 올라가는 각도를 비교합니다.
차이가 있으면, 문제 지점을 정확히 잡은 것입니다. 다만 일을 하시면 다시 조금 돌아오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차이가 없으면, 그것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병이 많이 진행되었거나 더 깊은 곳의 문제라는 뜻이라, 치료 계획을 다시 잡습니다.
"오늘 좀 편해지셨나요?"를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집에서 뭘 하면 되나요?
두 가지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가 압도적으로 중요합니다.
하나 —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팔을 머리 위로 올리지 마세요
저희가 초진에서 반드시 드리는 말씀입니다.
최소 2주,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머리 위로 팔을 드는 동작을 피하십시오.
- 선반 위 물건 꺼내기
- 빨래 널기
- 머리 위에서 하는 운동 (수영 자유형, 배드민턴 스매싱, 어깨 프레스)
"조금 아파도 계속 써야 안 굳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 병에서는 반대입니다. 아픈 각도로 반복해서 쓰면 부딪히는 자극이 계속 쌓입니다.
단, 완전히 안 움직이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건 오십견으로 가는 길입니다.
둘 — 앞으로 들어 올리는 운동만 하세요
팔을 옆으로 벌리지 말고, 앞으로 천천히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아프지 않은 범위까지만 올리세요.
아파도 참고 더 올리시면 안 됩니다. 아프지 않은 선까지만, 대신 매일.
이 원칙 하나만 지키셔도 회복 속도가 달라집니다.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다만 순서가 있습니다.
저희가 수술 상담을 권해드리는 경우는 이렇습니다.
- 사고나 낙상으로 인한 급성 파열이 의심될 때
- 회전근개 완전 파열이 확인되었을 때
- 6개월 이상 적극적으로 치료했는데 호전이 없을 때
반대로 말하면, 부분 파열이나 힘줄 손상이 없는 충돌증후군은 그 전에 해볼 것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실무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어깨 수술은 재활 기간이 길고 그동안 일을 못 하게 되는 부담이 큽니다. 손을 쓰는 직업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앞서 본 연구 결과까지 고려하면, 저희는 3~6개월 정도는 치료해보고 결정하시기를 권합니다.
다만 그 기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다면, 저희가 먼저 말씀드립니다.
회전근개가 찢어졌다고 들었는데요
충돌증후군에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함께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경우 예후가 조금 더 깁니다. 그리고 치료 구성이 달라집니다.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 자하거 약침을 사용하고, 약해진 근육을 지지하기 위해 매선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저희는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3개월까지 치료해보고 판단하시기를 권합니다. 완전 파열이 아니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알아두시면 좋은 것이 있습니다.
부분 파열이 완전 파열보다 오히려 더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남아 있는 힘줄로 버텨야 해서 부하가 더 걸리기 때문입니다.
"찢어졌다는데 왜 이렇게 아프지"가 아니라, 부분 파열이라 아픈 것일 수 있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이 어깨가 지금 공간의 문제인가, 힘줄의 문제인가, 아니면 목의 문제인가."
공간의 문제면 도침과 추나로 길을 냅니다. 힘줄의 문제면 약침으로 그 자리를 다룹니다. 목의 문제면 어깨만 치료해서는 절대 낫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이 셋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하나를 찾았다고 진단을 끝내지 않고, 나머지도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뼈가 부딪힌다"는 말을 들으면 무섭습니다. 그래서 빨리 손을 봐야 할 것 같고, 수술이 확실한 방법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313명을 대상으로 가짜 수술까지 만들어 검증한 결과, 뼈를 깎아 공간을 넓히는 것과 넓히지 않은 것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하나입니다.
문제는 뼈가 아니라, 그 뼈가 움직이는 방식에 있다는 것.
어깨뼈가 제자리에서 제대로 돌아가면 공간은 저절로 열립니다. 그리고 그건 깎아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되돌려서 만드는 겁니다.
저희가 하는 치료가 정확히 그 지점입니다.
팔을 올릴 때 어느 각도에서 걸리신다면, 그 각도가 언제부터 어떻게 달라졌는지만 기억해서 오시면 됩니다. 그 정보만으로도 지금 어느 단계인지 절반은 잡힙니다.
참고 문헌 및 자료 출처
〔1〕 Beard DJ, Rees JL, Cook JA, Rombach I, Cooper C, Merritt N, et al.; CSAW Study Group. Arthroscopic subacromial decompression for subacromial shoulder pain (CSAW): a multicentre, pragmatic, parallel group, placebo-controlled, three-group, randomised surgical trial. The Lancet. 2018;391(10118):329-338. DOI: 10.1016/S0140-6736(17)32457-1 — 영국 32개 병원, 51명의 외과의가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 위약대조 수술 시험. 3개월 이상 견봉하 어깨 통증이 지속되고 회전근개가 온전한 환자 313명을 ① 관절경적 견봉하 감압술 ② 관절경만 시행(위약 수술) ③ 무처치 관찰 세 군에 1:1:1로 배정. 두 수술군 모두 무처치군보다 소폭 나은 결과를 보였으나(감압술 대비 평균차 2.8점, 95% CI 0.5~5.2, p=0.0186 / 관절경만 시행 대비 4.2점, 1.8~6.6, p=0.0014) 그 차이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었으며, 감압술은 관절경만 시행한 것에 비해 추가적인 이득을 보이지 않았음
〔2〕 Schreurs BW, van der Pas SL. No benefit of arthroscopy in subacromial shoulder pain. The Lancet. 2018;391(10118):289-291. — CSAW 연구에 대한 논평
〔3〕 Steuri R, Sattelmayer M, Elsig S, Kolly C, Tal A, Taeymans J, Hilfiker R. Effectiveness of conservative interventions including exercise, manual therapy and medical management in adults with shoulder impingement: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CTs.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17;51(18):1340-1347. — 어깨충돌증후군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도수 치료 및 의학적 관리 등 보존적 중재의 효과를 다룬 무작위 대조 연구들을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4〕 No need for subacromial decompression in responders to specific exercise treatment: a 10-year follow-up of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2024. — 회전근개 및 견갑골 주변 근육을 목표로 한 3개월간의 특정 운동 전략에 반응한 환자군을 10년간 추적한 결과, 견봉하 감압술이 필요하지 않았음을 보고. 비수술적 치료를 일차 치료로 삼는 것을 뒷받침
〔5〕 Karjalainen TV, Jain NB, Page CM, et al. Subacromial decompression surgery for rotator cuff disease.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19;1:CD005619.
〔6〕 정원한의원 진료부 「어깨」 매뉴얼. — 어깨 질환 3단계 구분 기준(수동 관절가동범위 제한 여부 및 능동·수동 가동범위 일치 여부)과 단계별 예후(1단계 2~3주, 2단계 4~12주, 3단계 6개월 이상), 충돌증후군의 발생 기전 설명(라운드 숄더로 인한 견갑골·상완골 리듬 이상), 병증 진행 양상(극상근·극하근 → 승모근·삼각근 긴장 및 견봉하 유착 → 이두근·삼두근), 치료 구성(오구돌기 주변 인대 및 견봉하 공간 도침, 견흉관절 중심의 어깨 추나, 근육은 침·힘줄은 약침 또는 봉침, 회전근개 파열 시 자하거 약침 및 매선), 목 후관절·다열근 문제의 감별 기준(근력 약화 및 이상 감각, 양측 근력 비교 필수), 치료 전후 관절가동범위 비교 원칙, 생활 지도(통증 완화 시까지 머리 위 동작 금지, 아프지 않은 범위까지의 전방 거상 운동), 수술 고려 기준(급성 외상성 파열, 회전근개 완전 파열, 6개월 이상 호전 없음)
본 글에 기술된 진단 구분, 치료 구성 및 치료 기간은 정원한의원 진료 매뉴얼에 따른 것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정됩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인용된 연구 결과는 해당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적 결과이며 개인의 치료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수술 여부는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야 하며, 어깨 통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한의사 및 의료진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고나 낙상 이후 갑자기 팔을 들 수 없게 된 경우, 팔에 힘이 급격히 빠지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