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예상 키, 지금 알 수 있나요?

심원석 대표원장 약 29분 읽기
핵심 요약

예상 키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게 제 의견이 아니라 숫자로 확인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오산 정원한의원 심원석입니다.

오산 세교에서 오신 어머니께서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원장님, 우리 애 예상 키 좀 봐 주세요. 지금 몇까지 클 것 같은지 알 수 있나요?"

"초등학교 4학년인데 뒤에서 세 번째예요. 아빠가 작아서 걱정이 돼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제 답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 숫자는 나옵니다. 그런데 그 숫자를 믿으시면 안 됩니다.

오차가 얼마나 큰지 1번에서 논문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그리고 그보다 훨씬 중요한 세 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모 키로 보는 범위, 또래 중 몇 번째인지, 그리고 그 선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요.

마지막 하나가 핵심입니다. 4번입니다.


목차

  1. 예상 키, 지금 알 수 있나요?
  2. 부모 키로 보는 범위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3. 백분위는 뭘 보라는 건가요?
  4. 그럼 뭘 봐야 하는 건가요?
  5. 집에서 어떻게 재고 기록하면 되나요?
  6. 왜 사춘기가 더 중요한가요?
  7. 이런 경우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8. 한의원에서는 뭘 하나요?

1. "예상 키, 지금 알 수 있나요?"

내비게이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차에 타서 목적지를 찍으면 도착 예정 시간이 나옵니다.

오후 3시 20분 도착. 그 숫자를 보고 우리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만약 그 예정 시간의 오차가 ±10분이 아니라 ±1시간이라면 어떨까요.

그 숫자를 보고 뭘 하시겠습니까. 아마 안 보실 겁니다.

예상 키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게 제 의견이 아니라 숫자로 확인된 내용입니다.

실제 오차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춘기가 일찍 온 여아 93명을 성인이 될 때까지 추적해서, 어릴 때 계산한 예상 키와 실제 어른 키를 비교한 연구가 있습니다.〔1〕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은 손목 엑스레이로 뼈 나이를 재서 계산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이랬습니다.

엑스레이로 계산한 예상 키〔1〕
평균 오차 약 −1cm (평균만 보면 잘 맞습니다)
가장 많이 틀린 경우 — 과대추정 +10.7cm
가장 많이 틀린 경우 — 과소추정 −15.5cm
95%가 들어간 범위 −10.9cm ~ +8.9cm

❗ 평균만 보면 1cm 차이로 잘 맞습니다. 그런데 개별 아이로 보면 10cm씩 틀렸습니다.

어떤 아이는 예상보다 15cm 작게 자랐습니다. 그 부모님은 몇 년 동안 틀린 숫자를 믿고 계셨던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반전이 있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엑스레이를 전혀 안 쓰고 부모 키만으로 계산한 방법도 같이 비교했습니다. 결과가 이랬습니다.〔1〕

방법〔1〕 95%가 들어간 범위
엑스레이로 뼈 나이를 재서 계산 −10.9cm ~ +8.9cm
다른 방법(키·체중·뼈 나이·부모 키) −7.7cm ~ +9.7cm
부모 키만으로 계산 −6.1cm ~ +6.2cm

❗ 부모 키만으로 계산한 쪽이 오차가 가장 좁았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전문가가 뼈 나이를 읽어서 계산한 숫자가, 부모 키 두 개로 더하고 나눈 숫자보다 더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가장 단순한 방법이 뼈 나이를 쓰는 방법들과 비교할 만했다"고 적었습니다.〔1〕

그리고 결론이 이렇습니다.〔1〕

"연구된 어떤 키 예측 방법도 절대적인 확실성을 세울 수 있는 정확도를 제공하지 않는다."

세 방법 모두 평균으로는 1cm 안쪽으로 잘 맞았지만, "6~10cm의 큰 분산을 보여 개별 사례의 예측을 어렵게 한다"고 적었습니다.〔1〕

💡 그래서 제가 "예상 키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숫자가 틀렸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숫자 하나로 판단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도착 예정 시간을 보는 대신, 지금 제 차선으로 잘 달리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그게 4번입니다.

⚠️ 인용한 연구는 사춘기가 일찍 온 여아 93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모든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저자들도 58%의 키를 직접 재지 않고 확인했다는 점과 뼈 나이 판독이 읽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한계로 적었습니다.〔1〕 다만 "개별 예측의 오차가 크다"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2. "부모 키로 보는 범위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이게 1번에서 가장 정확했던 방법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계산기 하나로 됩니다.

계산법

미국소아과학회 자료에 적힌 방식입니다.〔2〕

계산
아들 (아버지 키 + 어머니 키 + 13) ÷ 2
딸 (아버지 키 + 어머니 키 − 13) ÷ 2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버지 175cm, 어머니 162cm인 집입니다.

  • 아들이면 (175 + 162 + 13) ÷ 2 = 175cm
  • 딸이면 (175 + 162 − 13) ÷ 2 = 162cm

그런데 이 숫자가 "예상 키"가 아닙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같은 자료는 이 결과를 "목표 키 범위(target height range)"라고 부르고, 단일 예측값이 아니라고 명시했습니다.〔2〕

범위가 이렇습니다.〔2〕

목표 키 범위 = 계산값 ± 약 10cm

그리고 "아이의 95%가 계산값 위아래 약 10cm 안에 들어간다"고 적혀 있습니다.〔2〕

❗ 위 예시로 돌아가 보십시오.

아들이면 165cm에서 185cm 사이입니다. 폭이 20cm입니다.

딸이면 152cm에서 172cm 사이입니다.

💡 내비게이션으로 말씀드리면, 목적지가 점이 아니라 동네입니다.

"저 동네 어딘가"까지는 알 수 있습니다. 그 동네 안의 어느 집인지는 지금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약 5%는 그 동네를 아예 벗어납니다.〔2〕

❗ 그래도 이 계산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4번에서 말씀드릴 "평가가 필요한 신호" 중 하나가 "이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범위를 모르면 벗어났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한 번은 계산해 두십시오. 그리고 그 범위를 아이 앞에서 "너는 몇까지 큰다"로 말씀하시지는 마십시오. 8번에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 부모님 키는 기억이 아니라 실제로 재신 값으로 하셔야 합니다. 연구에서도 부모 키를 구술로만 확인한 것이 오차의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5〕


3. "백분위는 뭘 보라는 건가요?"

또래 100명 중 몇 번째인지입니다

💡 같은 나이, 같은 성별 아이 100명을 키 순서로 줄 세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작은 쪽에서 30번째에 서 있으면 30백분위입니다. 딱 가운데면 50백분위입니다. 큰 쪽에서 10번째면 90백분위입니다.

우리나라는 질병관리청의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기준으로 봅니다.〔3〕

그런데 여기서 가장 흔한 오해가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이 "몇 백분위면 안심이고 몇 백분위면 걱정인가"를 물으십니다. 그런데 그게 핵심이 아닙니다.

❗ 백분위 자체는 좋고 나쁨이 아닙니다.

20백분위에 있는 아이가 계속 20백분위를 따라가고 있으면, 그건 그 아이의 자리입니다.

문제는 자리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4번이 그 이야기입니다.

다만 기준선은 있습니다

국내 한의학 자료가 인용한 정의입니다.〔4〕

"성장장애는 동일 연령, 성별, 인구에 해당하는 평균 신장의 −2 표준편차 미만이거나 3백분위수 미만으로 정의된다."

3백분위 미만, 즉 또래 100명 중 작은 쪽에서 세 번째 안쪽이면 평가 대상으로 봅니다.

💡 아까 어머니께서 "뒤에서 세 번째"라고 하셨는데, 그건 반에서의 순서이고 백분위와 다릅니다. 한 반이 25명이면 뒤에서 세 번째는 대략 10백분위 근처입니다. 3백분위와는 다른 자리입니다.

그래서 반 등수가 아니라 성장도표에 점을 찍어서 봐야 합니다. 5번에서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4. "그럼 뭘 봐야 하는 건가요?"

이 글에서 제가 가장 보여 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한 번 재는 것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성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을 정리한 국제 자료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5〕

"한 번의 키 측정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아이만 찾아낸다."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5〕

"성장 속도가 더 우월한 지표다."

💡 내비게이션으로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지금 어디쯤 왔는지"를 한 번 보는 것과, "제 차선으로 제 속도로 가고 있는지"를 계속 보는 것은 다릅니다.

길을 잘못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알려 주는 건 도착 예정 시간이 아니라 "경로를 벗어났습니다"라는 경고입니다.

그 경고에 해당하는 신호가 셋입니다

같은 자료에서 평가가 필요한 기준으로 제시된 것들입니다.〔5〕


① 백분위 선을 두 칸 이상 가로질러 내려가는 것

자료의 표현이 이렇습니다.〔5〕

"성장도표에서 두 개 이상의 백분위를 가로질러 떨어지는 것"이 걱정의 신호다. "아이가 정상 범위 안에 머물러 있을 때도" 그렇다.

❗ 마지막 구절을 보십시오. "정상 범위 안에 있어도"입니다.

75백분위였던 아이가 50백분위, 25백분위로 내려오고 있으면 — 세 자리 다 정상 범위입니다. 그런데 이게 신호입니다.

반대로 10백분위인 아이가 계속 10백분위를 따라가고 있으면 그건 신호가 아닙니다.

💡 차선을 지키고 있으면 바깥 차선이어도 괜찮습니다. 차선을 두 개 넘어가고 있으면 그게 문제입니다.


② 1년에 자라는 양이 너무 적은 것

자료는 성장 속도가 "연령·성별 기준 5백분위 미만"일 때를 감속으로 정의하고, 예시로"5세 이후 연 5cm 미만"을 들었습니다.〔5〕

⚠️ 다만 자료는 이것을 "예시이고 보편적인 기준은 아니다"라고 명시했습니다.〔5〕 나이에 따라 정상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숫자 하나로 판단하지 마시고 진료에서 확인하십시오.


③ 부모 키 범위를 벗어나는 것

자료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5〕

"키 표준편차 점수가 부모 목표 범위를 벗어나는 아이는 성장 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

❗ 2번의 계산이 여기서 쓰입니다. 범위를 알아 두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이걸 보는 게 왜 중요한가

실제로 병이 발견됩니다. 같은 자료의 숫자입니다.〔5〕

키가 작은 정도〔5〕 기질적 원인이 발견되는 비율
평균보다 −2 ~ −3 표준편차 10명 중 1명
−3 표준편차 미만 최대 약 60%

그리고 독일에서 학교 선별검사로 의뢰된 아이들에서 성장호르몬 결핍 1,605명당 1명, 터너 증후군 15,246명당 1명, 소아 갑상선기능저하 30,492명당 1명이 새로 발견됐습니다.〔5〕

❗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찾으면 치료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찾는 방법이 "정기적으로 재서 선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예상 키를 계산해 드리는 것보다, 선을 그려 드리는 쪽에 시간을 씁니다.


5. "집에서 어떻게 재고 기록하면 되나요?"

4번을 하려면 측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 재나요

인용한 자료의 권고입니다.〔5〕

나이〔5〕 측정 간격
영아 3~4개월마다
더 큰 아이 6개월마다

그리고 연간 성장 속도는 12개월 간격으로 잰 키에서 계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적었습니다.〔5〕

❗ 한 달에 한 번 재지 마십시오. 한 달 차이는 재는 오차에 묻힙니다. 그리고 매달 재면 부모님이 불안해지십니다.

6개월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그 대신 제대로 재십시오.

어떻게 재나요

① 같은 시간에 재십시오 아침이 저녁보다 큽니다. 하루 중에도 1cm 정도 차이가 납니다. 매번 아침에 재시는 게 좋습니다.

② 신발을 벗고, 머리 묶은 것을 풀고 머리끈이나 방울이 있으면 그만큼 올라갑니다.

③ 벽에 붙여 서게 하십시오 뒤꿈치, 엉덩이, 등, 뒤통수가 벽에 닿게 하고, 뒤꿈치를 붙이고 섭니다.

④ 턱을 수평으로 고개를 들거나 숙이면 달라집니다. 눈과 귀가 바닥과 평행하게요.

⑤ 머리 위에 책을 대고 연필로 표시 자로 직접 읽지 마시고, 딱딱한 책이나 판을 머리 위에 수평으로 대고 벽에 표시한 뒤 재십시오.

⑥ 두 번 재서 평균을 한 번은 틀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기록하나요

⑦ 성장도표에 점을 찍으십시오 질병관리청 성장도표를 받으셔서 날짜와 키를 점으로 찍고 선으로 이으십시오.〔3〕 **그 선이 4번에서 말씀드린 "차선"**입니다.

⑧ 학교 신체검사 결과를 모아 두십시오 매년 나오는 기록입니다. 버리지 마시고 모으십시오. 몇 년이 모이면 선이 보입니다.

❗ 진료에 오실 때 그 기록을 가져오시면, 첫 상담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금 키 하나만 있으면 저도 "정상 범위입니다"밖에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4번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3년치 기록이 있으면 선이 보입니다. 그게 가장 쓸모 있는 정보입니다.


6. "왜 사춘기가 더 중요한가요?"

마지막 구간에서 많이 자랍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의 숫자입니다.〔6〕

사춘기에 자라는 양〔6〕
여아 약 20~25cm
남아 약 25~30cm

💡 내비게이션으로 말씀드리면, 사춘기는 마지막 고속도로 구간입니다.

그전까지는 일반 도로를 일정한 속도로 갑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고속도로를 타면서 한꺼번에 많이 갑니다.

그래서 그 구간을 어떻게 타는지가 도착지를 크게 바꿉니다.

일찍 타면 일찍 내립니다

여기가 핵심입니다.

사춘기가 일찍 오면 처음에는 또래보다 큽니다. 급성장이 먼저 시작되니까요. 그런데 성장이 일찍 멈춥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의 숫자를 보시겠습니다.〔6〕

성장이 거의 끝나는 시기 18세경 평균 키
사춘기가 일찍 온 여아 약 12세 약 150cm
평균 — 약 160cm

❗ 약 10cm 차이입니다.

💡 고속도로를 일찍 탄 게 아니라, 일찍 내린 겁니다. 그래서 덜 간 것입니다.

"우리 애는 반에서 큰 편이에요"라고 하시는 분 중에, 사춘기가 일찍 온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 지금 큰 게 안심의 근거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춘기 징후를 봅니다

질병관리청의 진단 기준입니다.〔6〕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되는 것,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남아에서는 고환이 커지는 것이 먼저이고, 여아에서는 유방 발달, 외부 생식기 발달, 분비물 등이 나타납니다.〔6〕

❗ 아들을 키우시는 부모님께 특히 말씀드립니다.

남아의 첫 신호는 고환이 커지는 것인데, 부모님이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남아의 성조숙증은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가 갑자기 빠르게 자라는 것, 몸에서 어른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것, 여드름, 목소리 변화가 9세 전에 나타나면 그 자체가 확인 신호입니다.

시기가 있습니다

국내 자료의 표현입니다.〔4〕

"키 성장은 이론적으로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만 가능하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고속도로를 지나면 다시 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구간에 들어가기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예상 키를 계산하는 것보다, 사춘기 징후를 놓치지 않는 것이 결과를 훨씬 많이 바꿉니다. 제가 "사춘기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7. "이런 경우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4번과 6번을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 아래에 해당하시면 소아내분비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사춘기 쪽

  • 여아가 8세 이전에 가슴이 발달하기 시작했다〔6〕
  • 남아가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기 시작했다〔6〕
  • 9세 전에 어른 냄새, 여드름, 목소리 변화가 나타났다
  • 또래보다 갑자기 빠르게 자라고 있다

성장 쪽

  • 성장도표에서 백분위 선을 두 칸 이상 가로질러 내려가고 있다〔5〕
  • 3백분위 미만이다 (또래 100명 중 작은 쪽 세 번째 안쪽)〔4〕
  • 1년에 자라는 양이 뚜렷하게 줄었다〔5〕
  • 2번에서 계산한 부모 키 범위를 크게 벗어난다〔5〕
  •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멈췄다

함께 있으면 더 급한 것

  • 체중이 줄고 있다
  • 오래 지속되는 설사, 복통, 열, 기침
  • 자주 아파서 결석이 많다

질병관리청 자료는 성조숙증 검사와 해석에 대해 이렇게 적었습니다.〔6〕

"소아내분비전문의사가 시행할 것을 적극 권고합니다."

검사는 뼈 나이 엑스레이가 기본이고, 여아는 골반 초음파, 그리고 호르몬 자극 검사를 합니다. 남아는 모두 뇌 MRI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6〕

❗ 저는 이런 경우 "저희가 해 보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먼저 확인받고 오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특히 사춘기 쪽 신호는요. 성조숙증 치료는 시기가 있고, 질병관리청 자료에 여아는 약 11~12세, 남아는 12~13세까지 치료한다고 적혀 있습니다.〔6〕

그 시기를 넘기면 할 수 있는 게 줄어듭니다. 6번에서 말씀드린 이유 그대로입니다.


8. "한의원에서는 뭘 하나요?"

① 범위를 같이 계산합니다

2번의 계산입니다. 그리고 부모님 키를 직접 재 드립니다. 기억으로 하면 틀립니다.〔5〕

② 백분위를 찍어 드립니다

3번입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성장도표에 점으로 보여 드립니다.

③ 선을 그립니다 — 이게 중심입니다

4번과 5번입니다. 학교 신체검사 기록을 가져오시면 그걸 전부 점으로 찍어 선을 만듭니다.

❗ 그 선을 보면 "차선을 지키고 있는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6개월마다 점을 하나씩 더 찍습니다.

이게 제가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부분입니다. 예상 키 숫자를 뽑아 드리는 데는 1분이면 되는데, 선을 보는 데는 기록이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4번에서 보셨듯 결과를 바꾸는 건 이쪽입니다.

④ 사춘기 징후를 확인합니다

6번입니다. 6개월마다 보면서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⑤ 필요하면 보내 드립니다

7번입니다. 저희가 붙잡지 않습니다.

⑥ 그리고 한약 — 정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키 크는 한약"에 대해 솔직하게 적겠습니다.

국내에서 사춘기 전 아이 18명에게 한약을 쓰고 전후를 비교한 예비 연구가 있습니다.〔7〕 결과가 이랬습니다.

  • 백분위 평균 37.48 → 41.08
  • 6개월 성장 속도 2.80cm → 3.07cm

숫자는 올랐습니다. 그런데 저자들이 본문에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고 적었습니다.〔7〕 그리고 대조군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그냥 자란 것인지 한약 때문인지 가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려야 합니다. 그 연구에서 성장 속도가 올라간 아이 10명 전원에서 체중지수도 함께 올랐습니다.〔7〕 즉 키가 더 자란 것인지 몸이 전반적으로 더 자란 것인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저자들도 대상이 18명이고, 대부분 정상 키 범위였고, 관찰 기간이 짧았고, 생활습관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한계에 적었습니다.〔7〕 그리고 다른 국내 자료의 저자들도 **"3개월 사업기간 동안 키나 백분위수의 뚜렷한 상승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4〕

❗ 그래서 "한약을 드시면 키가 더 큽니다"라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쪽이 있다면 과장입니다.

다만 이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자주 체하는 아이, 잔병치레로 자꾸 결석하는 아이, 잠을 설치는 아이는 그 자체로 자라는 데 불리합니다. 7번의 ⚠️ 블록 마지막 항목이 그래서 있습니다.

그쪽을 돕는 건 한의학이 오래 해 온 일입니다. 키를 직접 늘린다는 뜻이 아니라, 자랄 조건을 방해하는 것을 줄인다는 뜻입니다. 저는 그 선에서만 말씀드립니다.

⑦ 마지막으로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 아이 앞에서 키 이야기를 반복하지 마십시오.

"너는 작으니까", "몇까지 큰대", "형은 컸는데" 같은 말이요.

2번에서 계산한 범위는 부모님이 알고 계실 숫자이고, 아이에게 알려 줄 숫자가 아닙니다. 오차가 ±10cm인 숫자를 아이에게 목표로 주면 안 됩니다.

그리고 키 때문에 먹는 것을 통제하거나 비교하는 것은 아이에게 다른 문제를 만듭니다. 아이에게는 "잘 먹고 잘 자는 것"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진료실에서 더 나오는 질문들

"엑스레이로 뼈 나이를 꼭 봐야 하나요?" 7번에 해당하시면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도 뼈 나이 엑스레이를 기본 검사로 적었습니다.〔6〕 다만 1번에서 보셨듯 "예상 키를 알기 위해" 찍는 것은 기대만큼 정확하지 않습니다. 뼈 나이는 예상 키를 뽑는 용도보다 사춘기 진행 정도를 보는 용도로 더 쓸모가 있습니다.

"성장판이 닫혔는지 어떻게 아나요?" 엑스레이로 봅니다. 그리고 그걸 확인하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6번에서 인용했듯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만 가능하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적혀 있습니다.〔4〕 사춘기 징후가 보이기 시작하면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줄넘기가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나요?" 뼈에 자극이 가는 운동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다만 줄넘기를 많이 하면 그만큼 큰다는 근거는 제가 찾지 못했습니다. 과장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잘 먹고 잘 자는 데는 운동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잠을 몇 시에 재워야 하나요?" 정해진 숫자를 드리기보다 "충분히, 그리고 일정하게" 맞습니다. 밤에 늦게 자는 것보다 매일 다른 시간에 자는 것이 더 불리합니다.

"성장 보조제는 어떤가요?" 시중에 많습니다. 그런데 1번의 교훈을 떠올려 보십시오. 숫자를 보여 주는 것과 결과를 바꾸는 것은 다릅니다. 드시는 것이 있으면 성분표를 가져와 주십시오. 특히 호르몬 유사 성분이 들어간 것은 사춘기를 빠르게 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래보다 큰데도 걱정해야 하나요?" 6번을 다시 봐 주십시오. 사춘기가 일찍 오면 처음에는 또래보다 큽니다. 그래서 "지금 큰 것"이 안심의 근거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백분위가 갑자기 올라가고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는 늦게 크는 체질 아닐까요?" 그런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 판단은 선을 보고 해야 합니다. 4번의 세 가지 신호가 없으면서 부모 범위 안에 있으면 기다려 볼 만합니다. 신호가 있으면 "체질"로 넘기시면 안 됩니다.

"몇 살까지 봐야 하나요?" 사춘기가 끝날 때까지입니다. 여아는 초경 후에도, 남아는 변성기 후에도 더 자랍니다. 다만 속도는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사춘기 전과 초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것

❗ 정리하면

  1. 예상 키 숫자는 나옵니다. 그런데 그 숫자 하나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여아 93명을 추적한 연구에서, 엑스레이로 뼈 나이를 재서 계산한 예상 키가 최대 10.7cm 과대추정, 15.5cm 과소추정됐습니다. 저자들은 "어떤 키 예측 방법도 절대적인 확실성을 세울 수 있는 정확도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2. 그리고 놀라운 결과가 하나 있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부모 키만으로 계산한 쪽이 오차가 가장 좁았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서 계산한 숫자가 더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3. 부모 키 계산은 "예상 키"가 아니라 "목표 범위"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어머니+13)÷2, 딸은 (아버지+어머니−13)÷2. 그리고 ± 약 10cm입니다. 목적지가 점이 아니라 동네입니다.
  4. 백분위 자체는 좋고 나쁨이 아닙니다. 20백분위 아이가 계속 20백분위를 따라가면 그건 그 아이의 자리입니다. 문제는 자리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5. 그래서 봐야 할 것은 셋입니다. ① 백분위 선을 두 칸 이상 가로질러 내려가는 것(정상 범위 안에 있어도 신호입니다) ② 1년에 자라는 양이 뚜렷하게 줄어든 것 ③ 부모 키 범위를 벗어나는 것.
  6. "한 번의 키 측정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아이만 찾아냅니다." 그래서 6개월마다 재서 선을 그려야 합니다. 학교 신체검사 기록을 모아 두십시오. 3년치가 있으면 선이 보입니다.
  7. 사춘기가 결정적입니다. 사춘기에 여아는 약 20~25cm, 남아는 약 25~30cm 자랍니다. 마지막 고속도로 구간입니다. 그리고 일찍 타면 일찍 내립니다. 사춘기가 일찍 온 여아는 약 12세에 성장이 거의 끝나고 18세경 평균 약 150cm로, 평균보다 약 10cm 작았습니다.
  8. 그러니 예상 키를 계산하는 것보다 사춘기 징후를 놓치지 않는 것이 결과를 훨씬 많이 바꿉니다. 여아 8세 이전 가슴 발달, 남아 9세 이전 고환 크기 변화가 기준입니다. 해당되시면 소아내분비 진료가 먼저입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부탁드립니다. 아이 앞에서 키 이야기를 반복하지 마십시오. 오차가 ±10cm인 숫자를 아이에게 목표로 주지 마십시오. 아이에게는 "잘 먹고 잘 자는 것"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선을 보는 건 부모님과 저희가 하면 됩니다.


참고 자료

〔1〕 Quiroga D, Bruera MJ, Vidaurre J, Cerda J, Cattani A, García H. "What is the best method for estimating final height in patients with precocious puberty?" Andes Pediatr. 2022;93(2):214-221. DOI: 10.32641/andespediatr.v93i2.3503. 본문 1번의 출처이며 이 글의 중심 근거입니다. 사춘기가 조기에 온 여아 93명을 대상으로, 세 가지 예상 키 계산법의 결과와 실제 성인 키를 Bland-Altman 분석으로 비교. 비교한 방법 — Bayley-Pinneau(BP): 성별·역연령·뼈 나이(Greulich-Pyle 아틀라스)로 계산. Roche-Wainer-Thissen(RWT): 현재 키·체중·뼈 나이·중간부모키를 사용. 유전적 목표키(GTH): 뼈 나이를 쓰지 않고 부모 키만 사용(부모 키 평균에 13cm를 여아는 빼고 남아는 더함). 결과(실제 성인 키와의 차이)

방법 평균 차이 최대 과대/과소추정 95%가 들어간 범위
BP −1.01cm +10.7cm / −15.5cm +8.87 ~ −10.89cm
RWT +0.96cm +14.9cm / −11cm +9.65 ~ −7.72cm
GTH(부모 키만) +0.05cm +7.5cm / −5.5cm +6.19 ~ −6.10cm

연구에서 "좋은 예측"의 기준은 ±3cm였고, 성장 장애가 없는 아이에서 BP의 기대 정확도로 ±5cm를 인용했습니다. 결론 — 세 방법 모두 평균 일치도는 약 1cm로 좋았으나 "큰 분산(6~10cm)을 보여 개별 사례의 예측을 어렵게 한다." 그리고 "연구된 어떤 키 예측 방법도 절대적 확실성을 세울 수 있는 정확도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적어, 가족에게 결과를 신중하게 전달하도록 권고. "가장 단순한 방법인 GTH가 GP 및 TW2 방법과 비교할 만했다"고 서술하며, GTH를 BP나 RWT와 함께 계산해 두 방법이 일치하면 예측의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권고. 🔴 저자가 밝힌 한계 — 본문 1번에 반영했습니다 — 58%의 환자에서 키를 원격으로 확인했고, 뼈 나이 판독이 시행자에 따라 달라지며, 후향적 설계로 과거 환자의 약 40%만 참여했습니다. ⚠️ 적용의 한계 — 사춘기가 조기에 온 여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일반적인 아이에게 오차 범위가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문 1번에 ⚠️로 명시했습니다.

〔2〕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미국소아과학회). EQIPP 교육자료 "Mid-Parental Height." 본문 2번·8번 ①의 출처입니다. 계산식(cm) — 여아: (아버지 키 − 13cm + 어머니 키) ÷ 2. 남아: (어머니 키 + 13 + 아버지 키) ÷ 2. 결과의 의미 — 본문 2번의 핵심 — 이 자료는 결과를 단일 예측값이 아니라 "목표 키 범위(target height range)"**로 부릅니다. 범위 — "목표 키 범위 = 중간부모키 ± 10.2cm." 1 표준편차는 5.1cm이며"많은 임상의가 5로 반올림한다"고 기재. 2 표준편차를 10cm로 반올림합니다. "아이의 95%가 계산값 위아래 약 10cm 안의 예상 성인 키를 갖는다"고 서술하므로, 약 5%는 이 범위를 벗어납니다. 🔴 확인 범위와 주의 — 미국소아과학회의 교육자료입니다. 그리고 🔴 원문의 남아용 cm 계산식에 "13 inches"로 표기된 오기가 있습니다(cm 단락의 다른 서술과 모순). 본문에는 13cm로 적었습니다. 게시 전 원내 기준과 대조해 주십시오. 이 자료는 그 밖의 한계를 따로 논의하지 않습니다.

〔3〕 질병관리청.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본문 3번·5번의 참조 자료입니다.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연령별·성별 신장·체중·체질량지수 백분위를 제시하는 공식 성장도표로,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제공됩니다. ⚠️ 확인 범위 — 본문에서는 "우리나라는 질병관리청 성장도표를 기준으로 본다"는 사실과, 그 도표에 점을 찍어 선을 보는 방법만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인 연령별 백분위 수치는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 원내에서 쓰시는 도표 버전과 안내 방식에 맞게 조정해 주십시오.

〔4〕 장수빈, 이조현, 박서경, 이보람. "소아 성장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대한예방한의학회지. 2022;26(1):1-10. DOI: 10.25153/spkom.2022.26.1.001. 본문 3번·6번·8번 ⑥·FAQ의 출처입니다. 인용한 정의 — 본문 3번의 근거 — "성장장애는 동일 연령, 성별, 인구에 해당하는 평균 신장의 −2 표준편차 미만이거나 3백분위수 미만으로 정의된다." 시기의 중요성 — 본문 6번·FAQ의 근거 — "키 성장은 이론적으로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만 가능하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연구의 성격 — 중요 — 이 논문은 임상시험이 아니라 프로그램 개발 연구입니다. 문헌 고찰, 전문가 자문, 공공보건 한의사 4인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고, 참가자를 모집하지 않았으며 효과 데이터가 없습니다. 본문에서는 정의와 시기에 관한 서술만 인용했습니다. 🔴 저자가 밝힌 한계 — 본문 8번 ⑥에 인용했습니다 — "둘째, 한약 복용 1개월 포함 총 3개월의 사업기간 동안 키나 백분위수의 뚜렷한 상승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그 밖에 보건소에서 쓸 수 있는 제형으로 한약 선택이 제한되었고, 인력·예산 제약과 한약 비용 변동을 고려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5〕 Haymond M, Kappelgaard AM, Czernichow P, Biller BMK, Takano K, Kiess W. "Early recognition of growth abnormalities permitting early intervention." Acta Paediatrica. 2013;102(8):787-796. DOI: 10.1111/apa.12266. PMID: 23586744. PMCID: PMC3738943. 본문 2번·4번·5번·7번의 출처이며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근거입니다. 한 번 재는 것의 한계 — 본문 4번의 핵심 — "한 번의 키 측정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아이만 찾아낸다." 그리고 "성장 속도가 더 우월한 지표를 제공한다"고 서술. 다만 성장 속도는 도달한 키와 함께 읽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평가가 필요한 기준 — 본문 4번·7번의 근거

  • 백분위 가로지르기: "성장도표에서 두 개 이상의 백분위를 가로질러 떨어지는 것"이 걱정의 신호이며, "아이가 정상 범위 안에 머물러 있을 때도" 그렇다고 서술.
  • 성장 속도: 감속은 "연령·성별 기준 5백분위 미만의 성장 속도"로 정의. 🔴 "5세 이후 연 5cm 미만"은 예시로 제시된 것이며 보편적 기준이 아니라고 명시했습니다. 본문 4번 ②에 이 점을 ⚠️로 적었습니다.
  • 키 기준(국가별): 영국은 최저 0.4백분위 미만(−2.66 SDS) 의뢰, 네덜란드는 중증 저신장을 −2.5 SDS 미만으로 정의. 3~10세에서는 키 SDS 감소 > 1.0 SD 등 여러 지표를 함께 쓰도록 권고.
  • 부모 키: "키 표준편차 점수가 부모 목표 범위를 벗어나는 아이는 성장 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 본문 2번·4번 ③의 근거입니다. 측정 간격 — 본문 5번의 근거 — "영아에서는 3~4개월 간격, 더 큰 아이에서는 6개월 간격"으로 측정한 값으로 성장 속도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서술. 연간 성장 속도의 가장 정확한 추정치는 12개월 간격의 키 측정에서 나옵니다. 발견되는 질환 — 본문 4번의 근거 — 평균보다 −2 ~ −3 SD인 아이의 10명 중 1명에서 기질적 원인이 발견되며, −3 SD 미만에서는 최대 약 60%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서술. 독일 선별 네트워크에서 성장호르몬 결핍 1:1,605, 터너 증후군 1:15,246, 소아 갑상선기능저하 1:30,492, 심리사회적 성장 부진 1:20,328이 새로 진단됐습니다. 브리즈번 의뢰 사례에서는 의뢰된 아이의 36%가 저신장을 유발하는 질환을 가졌습니다. ⚠️ 확인 범위 — 성장호르몬 효과에 관한 국제 자문단 회의를 바탕으로 한 종설입니다. 영국·네덜란드·독일 등 해외 기준이 함께 제시되어 국내 기준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특히 본문 4번·7번의 기준은 원내 안내 기준과 대조해 주십시오.

〔6〕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성조숙증." 본문 6번·7번·FAQ의 출처입니다. 진단 기준 — 본문 6번·7번의 근거 —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되는 것,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남아에서는 고환 증대가 보통 가장 먼저 나타나고, 여아에서는 유방 발달, 외부 생식기 발달, 분비물, 때로 음모가 나타납니다. 진성 성조숙증의 검사 기준은 GnRH 자극 후 최고 LH가 5.0 IU/L를 초과하면서 기저치의 2~3배 이상 증가하는 것입니다. 사춘기 성장량 — 본문 6번의 근거 — 정상 사춘기에 여아는 약 20~25cm, 남아는 약 25~30cm 자랍니다. 최종 키는 남성이 평균 약 12cm 더 큽니다. 최종 키에 대한 영향 — 본문 6번의 핵심 — 사춘기가 일찍 오면 처음에는 또래보다 크지만 성장이 일찍 멈춰 최종 키가 작아집니다. 성조숙증 여아는 약 12세에 성장이 거의 끝나고 18세경 평균 키가 약 150cm로, 평균 약 160cm와 차이가 있습니다. 검사 — 뼈 나이 엑스레이가 기본 검사. 여아는 골반 초음파(자궁 길이, 난소 부피), 혈액검사(성선자극호르몬, 성호르몬, 갑상선 기능), GnRH 자극 검사. 뇌 MRI는 6세 미만 여아, 신경 증상이 있는 6세 이상 여아, 그리고 남아 전원에게 시행. 검사와 해석은 "소아내분비전문의사가 시행할 것을 적극 권고합니다." 치료와 시기 — 본문 7번의 근거 — 진성 성조숙증에는 GnRH 작용제를 권고하며, 국내에서는 보통 4·12·24주마다 지속형 주사로 투여합니다. 치료는 보통 여아 약 11~12세, 남아 12~13세까지 성장과 최종 키 목표에 따라 지속합니다. 경과 관찰은 3~6개월마다 키·체중·성숙도·검사·영상을 확인합니다. 🔴 이 자료에 없는 것 — "1년에 몇 cm 이상이면 의심"과 같은 성장 속도 경고 기준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본문 7번의 "또래보다 갑자기 빠르게 자라고 있다"는 항목은 이 자료의 "조기 성장 가속" 서술을 환자분 표현으로 옮긴 것이며 구체적 수치를 쓰지 않았습니다.

〔7〕 정민정, 양기수, 이승연. "한약 투여가 사춘기 전 소아의 신장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비 연구."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2008;22(3):25-34. (동의대학교) 본문 8번 ⑥의 출처입니다. 설계 — 중요 — 대조군이 없는 후향적 차트 검토 기반 예비 연구입니다. 무작위 배정이나 눈가림이 아니며, 각 아이의 치료 전후를 비교했습니다. 대상 — 18명(남아 12명, 여아 6명). 2005년 1월~2008년 8월. 키 성장을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한약 치료를 받고 치료 전 키 기록이 있는 아이. 연령 제한은 남아 4세~13세 미만, 여아 4세~11세 미만. 평균 연령 10.30세. 치료 전 백분위는 11~25 구간이 가장 많았습니다(8명, 44.4%). 결과 — 키 백분위 평균 37.48 → 41.08. 저자 서술: "37.48에서 41.08로 상승하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8명(44.4%) 증가, 5명(27.8%) 변화 없음, 5명(27.8%) 감소. 6개월 성장 속도 평균 2.80cm → 3.07cm,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 10명(55.6%) 증가, 8명(44.4%) 감소. 체질량지수 평균 17.01 → 17.85. 🔴 본문 8번 ⑥에 반영한 핵심 — 성장 속도가 증가한 10명 전원에서 체질량지수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성장 속도 증가군의 평균 체질량지수는 16.72 → 17.85로, 감소군(17.38 → 17.85)보다 변화가 컸습니다. 🔴 저자가 밝힌 한계 — 부모 키를 구술로 확인해 오류 가능성이 있고("구술을 바탕으로 한 부모의 신장을 기준으로 하였기에 오류의 가능성이 있으며"), 치료 후 키를 학교 신체검사 기록에서 가져와 같은 기기로 측정하지 않았고, 대상 수가 적고, 대부분 정상 키 범위였으며, 치료·관찰 기간이 짧았고,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뼈 나이는 두 곳의 영상의학 의원에서 측정해 오차 가능성이 있고 치료 후 뼈 나이는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상반응은 보고되거나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 원문 내 불일치 —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 영문 초록은 백분위와 성장 속도가 "significantly" 증가했다고 서술했으나, 본문 결과는 두 변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그 밖에 여아 비율(23.3%)이 표본 수와 맞지 않고, 체질량지수 변화 인원 합계가 18명과 맞지 않으며, 성별 백분위 증가 인원 합계가 전체 수와 다릅니다. 본문에서는 결과 본문의 서술(유의하지 않음)을 따랐습니다. 🔴 게시 전 원문 대조를 권합니다.

📌 본문의 비유(내비게이션의 도착 예정 시간, 차선과 경로 이탈 경고, 점이 아닌 동네인 목적지, 마지막 고속도로 구간)는 각 개념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설명 장치이며 문헌에 나오는 표현이 아닙니다. 검증된 생리 기전을 묘사한 것이 아닙니다.


본 글에 쓰지 않은 것

  • 특정 환자의 사례 — 본문 첫머리의 큰따옴표는 진료실에서 흔히 듣는 말을 일반화한 것이며, 특정 환자나 보호자의 발언이 아닙니다.
  • 치료 비용, 패키지, 할인, 성장 프로그램 가격 — 의료법에 따라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 치료 전후 키 비교 사례나 사진 — 쓰지 않았습니다.
  • "몇 cm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수치 — 일절 쓰지 않았습니다.
  • 처방명과 약재 구성 — 본문에 적지 않았습니다. 인용 자료의 처방명도 참고 자료에 적지 않았습니다.
  • "한약을 먹으면 키가 큰다"는 서술 — 8번 ⑥에서 인용 연구의 통계적 유의성 없음과 대조군 부재, 체중 동반 증가를 모두 적고, 그렇게 말씀드리지 않는다고 명시했습니다.
  • 구체적 수면 시간·운동량 처방 — FAQ에서 숫자를 주지 않고 "충분히, 일정하게"만 안내했습니다. 성장 보조제도 권하지 않았습니다.
  • 아이에게 키 목표를 제시하는 방식 — 8번 ⑦에서 반대로 안내했습니다.

이 글은 소아 성장과 키 예측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아동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본문의 계산법과 기준은 참고용이며, 이 글로 성장 이상을 스스로 판단하실 수 없습니다. 여아가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되거나 남아가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기 시작한 경우, 성장도표에서 백분위 선을 두 칸 이상 가로질러 내려가는 경우, 3백분위 미만인 경우, 1년에 자라는 양이 뚜렷하게 줄어든 경우,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멈춘 경우에는 소아내분비 전문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체중 감소, 오래 지속되는 설사나 복통, 발열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더 지체하지 마십시오. 본문에 인용한 성장 속도 기준(5세 이후 연 5cm 미만 등)은 해당 자료가 예시로 제시한 것이며 보편적 기준이 아니므로, 숫자 하나로 판단하지 마시고 진료를 통해 확인하십시오. 인용한 연구들은 대상과 설계에 한계가 있어 참고 자료에 함께 밝혔으며, 특히 한약의 성장 효과에 관한 국내 연구는 대조군이 없고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복용 중인 보조제나 약이 있으면 임의로 중단하거나 추가하지 마시고 의료인과 상의하십시오. 키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아동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측정과 판단은 보호자와 의료인이 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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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한의원을 찾으신다면 오산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인 정원한의원의 위치와 전용주차장 안내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입니다. 진단과 치료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한 판단은 한의사 진료가 필요합니다.

심원석 대표원장
글쓴이
심원석 대표원장 · 한의사

한방내과 전문의 · 체질개선 · 허약질환 · 뇌신경계(안면마비·중풍·파킨슨)

한방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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