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갱년기가 오나요? 기운도 의욕도 없고 눈물이 자주 납니다

심원석 대표원장 약 24분 읽기 9
핵심 요약

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세 가지 — 기운 없음, 의욕 없음, 눈물과 감정기복 — 이 바로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안녕하세요. 오산 정원한의원 심원석입니다.

50대 후반 남성분께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뭘 하고 싶은 마음도 안 생기고요. 그런데 요즘 이상하게 눈물이 나요. 드라마 보다가도 울컥해요. 제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그리고 조심스럽게 물으셨습니다.

"남자도 갱년기가 오나요?"

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세 가지 — 기운 없음, 의욕 없음, 눈물과 감정기복 — 이 바로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의학은 이걸 2천 년 전부터 기록해 왔습니다. 여성 갱년기와 나란히, 남성의 나이별 변화를 적어 두었습니다. 그 내용이 3번에 있습니다.


목차

  1. 남자도 갱년기가 있습니다
  2. 왜 남자는 갱년기인 줄 모르고 지나갈까요?
  3. 한의학은 2천 년 전에 이미 적어 두었습니다
  4. 눈물이 나는 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5. 한의학은 이 상태를 어떻게 나눕니까?
  6. 한약은 어떤 걸 쓰나요?
  7. 침과 뜸, 그리고 치료 기간
  8.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1. 남자도 갱년기가 있습니다

"남자 갱년기"라는 말이 어쩐지 가볍게 들리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남성 갱년기 항목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남성갱년기학회가 한국형 진료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의학적으로 이름이 있고, 기준이 있고, 치료법이 있는 상태입니다.

왜 생기는가

남성호르몬은 30대 후반부터 매년 1%씩 줄어듭니다.

1년에 1%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20년이 지나면 꽤 많이 줄어 있습니다.

여기에 비만, 당뇨, 고혈압, 스트레스, 술, 수면 부족이 겹치면 더 떨어집니다.

얼마나 흔한가

40세에서 80세 사이 한국 남성 1,587명을 조사한 연구가 있습니다. 10명 중 1명 정도가 남성 갱년기에 해당했습니다.

어떤 증상으로 오는가

질병관리청이 정리한 증상입니다.

어디가 어떻게
힘과 기분 쉽게 지침, 활력이 없음, 의욕이 안 생김, 우울하고 기분이 오락가락함
몸 근력이 빠짐, 아랫배가 나오고 근육이 줄어듦
잠 잠이 얕아짐, 밤에 깸, 낮에 졸림
성기능 성욕이 줄고, 발기력이 떨어짐

첫 줄을 보십니다. 처음에 말씀하신 세 가지가 전부 거기에 들어 있습니다.

❗ 핵심

"요즘 왜 이러지"가 아닙니다. 이름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름이 있다는 것은 확인할 방법과 치료할 방법이 있다는 뜻입니다.


2. 왜 남자는 갱년기인 줄 모르고 지나갈까요?

이 섹션을 읽으시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가 됩니다.

중장년 3,308명에게 갱년기 증상을 물은 조사가 있습니다.

증상은 비슷하게 겪습니다

몸이나 마음에 이상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입니다.

비율
여성 94.6%
남성 89.3%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남성도 열 명 중 아홉이 겪습니다.

그런데 "갱년기구나"라고 생각한 비율은 다릅니다

증상이 생겼을 때 갱년기를 떠올렸다 비율
여성 47.4%
남성 15.9%

여성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안 갑니다

증상을 겪은 남성 중 75.4%가 진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67%)"였습니다.

그리고 남성 46.8%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은 34.0%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지나가지 않습니다

증상이 이어진 기간을 물었습니다. 3년 이상이 38%, 1년 이상이 60%를 넘었습니다.

그리고 업무상 실수나 집중이 안 되는 일을 겪은 비율이 남성 43.7%로, 여성과 거의 같았습니다.

❗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가

여성에게는 분명한 신호가 있습니다. 생리가 멈춥니다. 그래서 "갱년기구나"라고 알아차립니다.

남성에게는 그 신호가 없습니다. 1년에 1%씩 줄어들기 때문에 어느 날 바뀌는 지점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넘깁니다. "나이 들어서 그렇지." "회사 일이 힘들어서." "원래 내 성격이 이런가 보다."

여성이 치료를 받는 이유는 몸이 더 약해서가 아닙니다. 알아차릴 신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한 가지 밝혀 둡니다

위 조사는 일본에서 신문사가 독자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입니다.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숫자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진료실에서 제가 보는 모습과 거의 같습니다. 아내분이 먼저 알아보고 모셔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한의학은 2천 년 전에 이미 적어 두었습니다

이 섹션이 이 글에서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한의학의 가장 오래된 책인 《황제내경》에, 사람이 나이 들며 변하는 과정이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과 남성을 따로 적었습니다. 여성은 7년 단위, 남성은 8년 단위로요.

여성 쪽은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나이 적힌 내용
14세 생리가 시작되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49세 생리가 끊긴다

49세. 여성 갱년기입니다. 2천 년 전 책에 폐경 나이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 쪽에도 똑같이 적혀 있습니다

나이 원문 뜻
32세 筋骨隆盛 근육과 뼈가 가장 단단한 때
40세 腎氣衰, 髮墮齒槁 신기(腎氣)가 쇠하고, 머리가 빠지고 이가 약해진다
48세 陽氣衰竭於上, 面焦, 髮鬢頒白 위쪽 기운이 떨어져 얼굴빛이 꺼칠해지고 귀밑머리가 희어진다
56세 肝氣衰, 筋不能動 간기(肝氣)가 쇠하고 힘줄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40세가 전환점으로 적혀 있습니다.

이 두 줄을 나란히 놓아 보십니다

현대 의학 한의학
남성호르몬은 30대 후반부터 매년 1%씩 줄어든다 마흔부터 신기가 쇠한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쓰는 말이 다를 뿐입니다.

❗ 제가 이 내용을 꺼낸 이유

"남자 갱년기는 요즘 생긴 말 아닌가요?"라고 물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아닙니다. 한의학은 여성의 49세와 남성의 40세를 나란히 적어 두었습니다. 여성만 기록한 게 아닙니다.

그러니 "여자는 갱년기가 있고 남자는 없다"는 생각이 오히려 나중에 생긴 것입니다. 2천 년 전 기록에는 둘 다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腎氣)**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 이 '신(腎)'은 콩팥이라는 장기만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몸을 밑에서 받치는 힘, 타고난 기운, 생식과 노화를 담당하는 기능을 함께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그 받치는 힘이 줄어든 상태 — 한의학은 남성 갱년기를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치료도 그 힘을 다시 받치는 방향으로 갑니다.


4. 눈물이 나는 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많은 분이 이 질문을 가장 조심스럽게 꺼내십니다. "남자가 눈물이 나는 게 말이 되나" 싶으신 겁니다.

증상 목록에 들어 있습니다

1번 표에 우울감, 기분 변화, 의욕 저하가 있습니다. 눈물이 자주 나는 것은 그 "기분 변화"의 모습입니다.

남성호르몬은 근육과 성기능만 담당하지 않습니다. 기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일에도 관여합니다. 그래서 호르몬이 줄면 감정의 폭이 커집니다.

한의학에서는 '간기(肝氣)'로 봅니다

3번 표를 다시 보십니다. 56세 자리에 "肝氣衰" — 간기가 쇠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간(肝)은 소화를 돕는 장기만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기운을 고르게 펴 주고, 감정이 한쪽으로 뭉치지 않게 풀어 주는 기능을 함께 부르는 이름입니다.

그 기능이 약해지면 감정이 뭉칩니다. 그리고 뭉친 감정은 이렇게 나옵니다.

환자분 표현 한의학이 보는 것
"드라마 보다가 울어요. 전엔 이런 적이 없었는데." 뭉쳐 있던 것이 작은 자극에 터져 나오는 상태
"애들한테 괜히 화를 내고 후회해요." 같은 상태가 짜증으로 나오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이 나와요." 기운이 가슴에서 막혀 있는 상태
"목에 뭐가 걸린 것 같아요." 같은 막힘이 목에서 느껴지는 것

뒤의 두 가지를 눈물과 함께 적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 네 가지가 같은 뿌리에서 나온 증상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다룹니다.

❗ 핵심

성격이 변한 게 아닙니다. 몸의 조건이 바뀌면 감정을 다루는 힘도 바뀝니다.

그래서 저는 이 증상을 "의지로 버틸 문제"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받치는 힘(신기)과 풀어 주는 힘(간기)을 함께 보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2번에서 보셨듯이 남성 절반 가까이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5. 한의학은 이 상태를 어떻게 나눕니까?

"남성 갱년기"라는 한 가지 병으로 보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상태로 나눕니다.

같은 "기운이 없다"는 말인데, 같이 있는 증상에 따라 전혀 다른 처방이 나갑니다. 그래서 진료실에서 잠과 추위와 입맛을 여쭤봅니다.

네 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① 받치는 힘이 식은 상태 — 신양허(腎陽虛)

같이 나타나는 것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고, 손발이 차다
허리가 시큰하고 무릎에 힘이 없다
소변을 자주 보고, 밤에 깨서 화장실을 간다
아침에 특히 기운이 없다

"따뜻한 기운이 모자란" 쪽입니다. 남성 갱년기에서 가장 많이 보는 유형입니다.

② 받치는 물이 마른 상태 — 신음허(腎陰虛)

같이 나타나는 것
손발이나 가슴이 화끈거린다
입이 마르고 물을 자주 찾는다
잠이 얕고 꿈이 많다
귀에서 소리가 난다, 땀이 잘 난다

①과 반대입니다. 그래서 ①에 쓰는 약을 ②에 쓰면 오히려 불편해집니다.

③ 감정이 뭉친 상태 — 간기울결(肝氣鬱結)

4번에서 말씀드린 그 상태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이 나오고, 울컥하거나 짜증이 나고, 목에 뭐가 걸린 느낌이 듭니다.

눈물과 감정기복이 주된 호소라면 이쪽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④ 기운과 소화가 함께 떨어진 상태 — 심비양허(心脾兩虛)

같이 나타나는 것
입맛이 없고 먹으면 더부룩하다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깜빡깜빡한다
잠들기 어렵다

먹은 것이 힘으로 바뀌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보약을 그냥 넣으면 소화가 못 받아서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소화부터 손봅니다.

💡 대부분 섞여 있습니다

네 가지 중 하나로 딱 떨어지는 분은 드뭅니다. 보통 두세 가지가 섞여 있고, 그중 어느 것이 더 센지를 봅니다.

그리고 치료하는 동안 바뀝니다. 처음에는 ④가 세다가 소화가 좋아지면 ①이 드러나는 식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처방을 조정합니다.


6. 한약은 어떤 걸 쓰나요?

5번에서 나눈 상태에 맞춰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것만 말씀드립니다.

상태 쓰는 방향 대표 처방
① 신양허 — 추위, 허리 시큰, 소변 자주 아래를 따뜻하게 받쳐 줍니다 팔미지황환(신기환) 계열
② 신음허 — 열감, 입 마름, 얕은 잠 마른 곳을 적셔 줍니다 육미지황환 계열
③ 간기울결 — 울컥, 답답함, 한숨 뭉친 것을 풀어 줍니다 가미소요산 계열
④ 심비양허 — 입맛 없음, 두근거림, 깜빡함 소화를 세우고 기운을 올립니다 귀비탕·보중익기탕 계열

기력이 전반적으로 많이 떨어진 분에게는 보약 계열(공진단 등)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여성 갱년기 치료와 겹칩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성 갱년기는 한의 치료의 공식 지침이 있습니다. 「갱년기장애 및 폐경기후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입니다.

그 지침에 들어 있는 처방과 위 표가 상당히 겹칩니다.

위 표의 처방 여성 갱년기 지침에서
팔미지황환 소변 문제에 대한 권고에 들어 있음
가미소요산 얼굴 달아오르는 증상에 대한 권고에 들어 있음
육미지황탕 계열 권고 처방에 포함

몸 상태를 나누는 방식도 같습니다. 그 지침도 신음허·신양허·간울·심비양허로 나눕니다. 5번에서 보신 그 이름들입니다.

❗ 왜 겹치는가

한의학은 병명으로 약을 정하지 않고 몸 상태로 정합니다.

그래서 남성이든 여성이든, "받치는 힘이 식었다"는 상태는 같은 이름으로 부르고 비슷한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남녀에 따라 조정이 들어가지만 뼈대는 같습니다.

이게 한의학의 강점입니다. "남성 갱년기"라는 병명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기운이 없고 감정이 뭉치고 잠이 얕은 상태를 다루는 체계가 이미 있었습니다.

⚠️ 정직하게 밝혀 둘 것

남성 갱년기만을 대상으로 한 한의 공식 지침은 아직 없습니다. 제가 찾아본 범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성 갱년기 지침만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효과가 몇 퍼센트 입증되었다"는 식으로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그럴 자료가 아직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몸 상태를 나누는 체계가 있고, 그 상태에 맞는 처방이 있고, 여성 갱년기 지침에서 검증된 처방들과 겹친다는 것. 거기까지입니다.

⚠️ 한약 복용 전 꼭 확인하는 것

① 드시는 약 전부 — 특히 혈압약, 당뇨약, 전립선약, 항응고제. 드시는 약을 끊고 한약을 드시라고 하지 않습니다. 함께 갈 수 있는 구성으로 짭니다.

② 간·신장 기능 — 필요하면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시작합니다.

③ 감초가 들어가는 처방 — 혈압이 오르거나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약이나 이뇨제를 드시는 분은 미리 말씀해 주십시오.


7. 침과 뜸, 그리고 치료 기간

어디에 놓는가

얼굴이나 머리가 아닙니다. 아랫배와 허리입니다.

자리 왜
관원·기해(아랫배) 3번에서 말씀드린 받치는 힘을 올리는 자리입니다
신수·명문(허리) 같은 목적입니다. 허리가 시큰한 분에게 특히 씁니다
족삼리·삼음교(다리) 소화와 기운을 올립니다
태충·내관·신문 4번의 뭉친 감정을 풀고 잠을 돕습니다

뜸도 아랫배와 허리에 뜹니다. 관원, 기해, 신수, 명문입니다.

💡 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나요?

3번에서 신기(腎氣)를 "몸을 밑에서 받치는 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한의학은 그 힘이 아랫배와 허리에 자리 잡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기운이 떨어졌을 때 아랫배와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침을 놓습니다.

실제로 "아랫배가 차다", "허리가 시큰하다"는 분이 많습니다. 그 느낌과 치료 자리가 같습니다.

치료 기간

대략 이렇게 보십니다.

시점 보는 것
2~4주 먼저 움직이는 것은 기운이 아니라 "잠"입니다. 잠이 깊어지고 아침이 덜 무거워집니다
약 8주 여기서 판단합니다. 기운과 의욕, 그리고 감정기복이 어떤지 봅니다
변화가 없으면 5번의 상태를 다시 보고 처방 방향을 바꿉니다. 같은 처방을 계속 밀지 않습니다

"기운이 먼저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하시는 분이 많은데, 보통 잠이 먼저 바뀝니다. 잠이 깊어져야 회복이 되고, 그다음에 기운이 올라옵니다.

생활에서 꼭 같이 가는 것

한약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1번에서 본 증상 중에 근육이 줄고 아랫배가 나온다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이게 호르몬과 맞물려 있습니다.

호르몬이 줄면 → 근육이 줄고 뱃살이 늘어납니다
비만해지면 → 호르몬이 더 떨어집니다

그래서 근육이 늘면 그 고리를 반대로 돌릴 수 있습니다.

무엇 얼마나
걷기 빠르게 걷기를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근력 운동 스쿼트·팔굽혀펴기를 주 2~3회
잠 같은 시간에 7~8시간
술 줄이셔야 합니다. 수면을 망가뜨립니다

💡 운동을 못 하겠다는 분께

"주 3회 30분"은 목표치이고 출발점이 아닙니다.

기운이 없는 상태에서 예전 강도로 바로 가면 다음 날 더 지칩니다. 하루 10분 걷기부터, 의자에서 일어서기 열 번부터 시작해 2~3주에 걸쳐 올리시면 됩니다.

저희가 지금 체력에서 시작할 수 있는 양으로 정해 드립니다.


8.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간단히만 말씀드립니다.

피검사 한 번

아침 7시에서 10시 사이, 공복에 뽑습니다. 남성호르몬은 하루 중에도 오르내려서 오후에 뽑으면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한 번 낮다고 바로 진단하지 않고 다시 확인합니다. 몸이 아플 때나 잠을 못 잤을 때는 일시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진단은 증상이 있고 + 수치가 낮을 때 내립니다. 둘 중 하나만으로는 안 됩니다.

수치가 많이 낮으면 호르몬 보충 치료를 하게 됩니다. 비뇨의학과나 내분비내과에서 진료하고, 검사하면서 쓰는 약입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호르몬 제품은 쓰지 마십시오.

함께 확인하는 것

무엇 언제
갑상선 기운 없음·기분 저하가 겹칠 때. 피검사로 같이 봅니다
수면 코를 심하게 골고 자다 숨이 멈춘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남성호르몬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갱년기 같다"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호르몬이 아니라 수면을 치료해야 합니다.

⚠️ 이런 경우는 함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기분이 가라앉는 증상은 우울증과 많이 겹칩니다. 아래에 해당하시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함께 권합니다.

  • 기분이 가라앉는 날이 2주 넘게 이어질 때
  • 좋아했던 일도 재미가 없을 때
  •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 — 이 경우에는 지금 바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2번에서 남성 46.8%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안내를 꼭 넣습니다. 혼자 견디기 어려우시면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로 연락하실 수 있습니다. 24시간 가능합니다.

❗ 검사 결과가 정상이어도

"호르몬은 정상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기운이 없고 잠이 얕고 의욕이 안 생깁니다.

이 구간이 한의원에서 다루는 자리입니다.

수치는 정상 범위 안에 있어도, 5번의 네 가지 상태로 보면 분명히 기울어진 쪽이 있습니다. 추위를 타는지, 열감이 있는지, 감정이 뭉쳐 있는지, 소화가 받쳐 주는지.

수치가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을 몸 상태로 보는 것 — 그게 한의학이 하는 일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눈물이 나는 걸 나이 탓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나이 탓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기운 없음, 의욕 저하, 기분 변화는 질병관리청의 남성 갱년기 증상 목록에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4번에서 보신 대로 한의학은 이걸 뭉친 감정(간기울결)으로 보고 다룹니다. 성격 문제로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Q2. 한약을 먹으면 기운이 바로 납니까?

보통 잠이 먼저 바뀝니다. 7번에서 말씀드린 대로 2~4주에 잠이 깊어지고 아침이 덜 무거워지는 변화가 먼저 오고, 기운과 의욕은 그다음입니다. 8주쯤에 판단하고, 변화가 없으면 처방 방향을 바꿉니다.

Q4. 검사에서 호르몬이 정상이라는데 한의원에 가도 되나요?

그런 분이 오히려 많습니다. 8번 마지막에 적었듯이, 수치가 정상 범위여도 5번의 네 가지 상태로 보면 기울어진 쪽이 있습니다. 추위를 타는지, 잠이 얕은지, 감정이 뭉쳐 있는지, 소화가 받쳐 주는지. 그 기울어짐을 바로잡는 것이 치료입니다.

Q5. 아내가 가 보라고 해서 왔습니다. 저는 괜찮은데요.

이런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2번 조사에서 남성이 증상을 이야기한 상대 1순위가 배우자(42.3%)였습니다. 본인은 변화를 못 느끼는데 옆에서 보는 분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1년에 1%씩 줄어들면 본인은 알 수 없습니다. 확인만 해 보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Q6. 보약 한 재 먹으면 되는 건가요?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5번의 ④처럼 소화가 받쳐 주지 못하는 분에게 보약을 그냥 넣으면 더부룩하고 효과도 떨어집니다. 그런 경우 소화부터 손본 다음에 기운을 올립니다. 그래서 먼저 어떤 상태인지를 봅니다.

Q7. 무엇을 준비해 가면 되나요?

네 가지입니다. ① 언제부터인지 — 몇 달인지 몇 년인지 ② 가장 불편한 것 세 가지 — 기운, 의욕, 기분, 잠, 성기능 중에서 ③ 복용 중인 약과 건강기능식품 전부 ④ 최근 검사 결과가 있으면 그것. 그리고 추위를 타는지, 잠이 얕은지, 입맛은 어떤지도 여쭤봅니다. 그게 5번의 상태를 가르는 단서입니다.


핵심 요약

❗ 핵심

1. 남성 갱년기는 실제로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항목이 있고 2025년에 한국형 진료 권고안이 나왔습니다. 남성호르몬은 30대 후반부터 매년 1%씩 줄고, 40~80세 한국 남성 10명 중 1명 정도가 해당합니다.

2. 기운 없음, 의욕 저하, 눈물과 감정기복은 대표 증상입니다. 질병관리청 목록에 만성 피로, 활력 저하, 의욕 저하, 우울감, 기분 변화가 들어 있습니다. 성격이 변한 게 아니라 몸의 조건이 바뀐 것입니다.

3. 남성은 증상을 겪어도 갱년기인 줄 모릅니다. 조사에서 증상 경험률은 남성 89.3%, 여성 94.6%로 비슷했지만, "갱년기를 떠올렸다"는 비율은 남성 15.9%, 여성 47.4%였습니다. 그래서 남성 75.4%가 병원에 가지 않았고, 46.8%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4. 차이는 신호입니다. 여성에게는 생리가 멈추는 신호가 있고 남성에게는 없습니다. 1년에 1%씩 줄어드니 알아차릴 지점이 없습니다. 여성이 치료받는 이유는 몸이 약해서가 아니라 신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5. 한의학은 2천 년 전에 적어 두었습니다. 《황제내경》에 여성은 7년, 남성은 8년 단위로 적혀 있고, 여성 49세에 생리가 끊긴다는 기록과 나란히 남성 40세에 "腎氣衰" — 받치는 기운이 쇠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56세에 "肝氣衰" — 감정을 펴 주는 기운이 쇠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여자는 갱년기가 있고 남자는 없다"는 생각이 오히려 나중에 생긴 것입니다.

6. 한의학은 네 가지 상태로 나눕니다. ① 신양허(추위, 허리 시큰, 소변 자주) ② 신음허(열감, 입 마름, 얕은 잠) ③ 간기울결(울컥, 가슴 답답, 한숨, 목 이물감 — 눈물과 감정기복이 여기) ④ 심비양허(입맛 없음, 두근거림, 깜빡함). 대부분 섞여 있고, 치료하면서 바뀝니다.

7. 한약은 그 상태에 맞춰 달라집니다. 신양허에는 아래를 따뜻하게 받치는 팔미지황환 계열, 신음허에는 마른 곳을 적시는 육미지황환 계열, 간기울결에는 뭉친 것을 푸는 가미소요산 계열, 심비양허에는 소화를 세우는 귀비탕·보중익기탕 계열입니다.

8. 여성 갱년기 지침의 처방과 겹칩니다. 팔미지황환과 가미소요산은 여성 갱년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권고 처방에 들어 있고, 몸 상태를 나누는 이름(신음허·신양허·간울·심비양허)도 같습니다. 한의학은 병명이 아니라 몸 상태로 약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9. 다만 남성 갱년기만을 대상으로 한 한의 공식 지침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효과가 몇 퍼센트 입증되었다"는 식으로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체계가 있고 처방이 있고 여성 지침과 겹친다는 것까지입니다.

10. 침과 뜸은 아랫배와 허리에 합니다. 얼굴이나 머리가 아닙니다. **관원·기해(아랫배), 신수·명문(허리)**이 받치는 힘을 올리는 자리이고, 족삼리·삼음교는 소화와 기운, 태충·내관·신문은 뭉친 감정과 잠을 돕습니다.

11. 보통 잠이 먼저 바뀝니다. 2~4주에 잠이 깊어지고 아침이 덜 무거워지는 변화가 먼저 오고, 기운과 의욕은 그다음입니다. 8주에 판단하고, 변화가 없으면 처방을 바꿉니다. 그리고 근육이 늘면 호르몬이 올라가는 고리가 있어 걷기와 근력 운동이 같이 갑니다.

12. 검사는 아침 공복 피검사 한 번입니다. 수치가 많이 낮으면 호르몬 보충 치료를 하게 되고, 그건 검사하면서 쓰는 약입니다. 그런데 "호르몬은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도 여전히 힘든 분이 많습니다. 수치가 설명하지 못하는 그 구간이 한의원에서 다루는 자리입니다.


"남자도 갱년기가 오나요?"

옵니다. 그리고 한의학은 그걸 2천 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황제내경》에는 여성의 49세와 함께 남성의 마흔이 적혀 있습니다. "腎氣衰" — 몸을 밑에서 받치던 기운이 쇠한다고요. 그리고 쉰여섯에는 "肝氣衰" — 감정을 고르게 펴 주던 기운이 쇠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기운이 없고, 의욕이 안 생기고, 눈물이 자주 나는 것. 2천 년 전 기록과 지금 진료실에서 듣는 말이 같은 자리를 가리킵니다.

그러니 성격 탓도 나이 탓도 아닙니다. 받치는 힘이 줄었고 펴 주는 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그 두 가지를 다시 세우는 것이 한의 치료가 하는 일입니다.

아랫배와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뭉친 것을 풀고, 소화가 받쳐 주게 만들고, 잠을 깊게 만듭니다. 그러면 기운은 그다음에 올라옵니다.

검사에서 "정상"이라는 말을 들으셨어도 오셔도 됩니다. 수치가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오실 때는 ① 언제부터인지 ② 가장 불편한 것 세 가지 ③ 드시는 약 목록만 정리해 오시면 됩니다. 추위를 타시는지, 잠이 얕은지, 입맛은 어떤지부터 함께 짚어 드리겠습니다.


참고 문헌 및 자료 출처

〔1〕 《黃帝內經·素問·上古天真論》 (황제내경 소문 상고천진론편). → 남성의 8년 주기: 八歲 "腎氣實, 髮長齒更" / 二八(16세) "腎氣盛, 天癸至, 精氣溢寫" / 三八(24세) "腎氣平均, 筋骨勁强" / 四八(32세) "筋骨隆盛, 肌肉滿壯" / 五八(40세) "腎氣衰, 髮墮齒槁" / 六八(48세) "陽氣衰竭於上, 面焦, 髮鬢頒白" / 七八(56세) "肝氣衰, 筋不能動, 天癸竭" / 八八(64세) "則齒髮去". → 여성의 7년 주기: 七歲 "腎氣盛, 齒更髮長" / 二七(14세) "天癸至, 任脈通, 太衝脈盛" / 三七(21세) "腎氣平均, 故眞牙生而長極" / 四七(28세) "筋骨堅, 髮長極, 身體盛壯" / 五七(35세) "陽明脈衰, 面始焦, 髮始墮" / 六七(42세) "三陽脈衰於上, 面皆焦, 髮始白" / 七七(49세) "任脈虛, 太衝脈衰少, 天癸竭". → 본문 3번과 4번의 근거입니다. 다만 이는 전통 의학서의 관점이며, 각 연령의 기술이 현대 의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은 아닙니다. 본문에서는 현대 의학 자료와 "같은 현상을 다른 말로 기록했다"는 수준으로만 연결했고, 고전 기록을 치료 효과의 근거로 쓰지 않았습니다. 인용은 온라인에 공개된 원문·번역본을 통해 확인했으며, 학술 인용 시에는 정식 판본과 대조가 필요합니다.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남성갱년기」. (health.kdca.go.kr) → 정의·원인: 중년 이후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점차 줄며 나타나는 신체적·정신적 변화. 여성 폐경처럼 갑작스럽지 않고 서서히 진행. 테스토스테론은 30대 후반부터 매년 약 1%씩 감소. 비만,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스트레스, 음주, 수면장애, 스테로이드 등 약물이 함께 작용해 수치를 더 낮출 수 있음. → 유병률: 40~80세 한국 성인 남성 1,587명 대상 연구에서 약 10.2% 해당. → 증상 목록: 성기능(성욕 저하, 발기력 감소, 사정량 감소, 아침발기 빈도 감소) / 심리·인지(우울감, 기분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 근골격(근력 약화, 운동 지속 능력 감소, 골밀도 감소) / 신체 조성(복부 비만, 체지방 증가, 근육량 감소) / 수면(수면의 질 저하, 불면, 낮 시간 졸림) / 기타(만성 피로, 활력 저하, 자발적 발한 증가, 빈혈, 기력 저하). → 진단: 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증상 ② 반복 검사에서 총 테스토스테론 3.5 ng/mL 미만 —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함. 혈액 검사는 오전 7~10시 공복. 급성 질환·수술 후·수면 부족 시 반복 검사 필요. 자가 설문(ADAM, AMS)은 참고용이며 진단 도구가 아님. → 감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우울증, 수면무호흡증, 만성질환에 따른 전신 피로. → 치료·주의사항: 생활습관 개선은 모든 환자에게 기본 권장.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심혈관계와 전립선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하며, 치료 중에는 혈압과 수면무호흡 악화 가능성 때문에 음주를 더 엄격히 줄여야 함. → 생활 관리: 유산소 운동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근력 운동 주 2~3회 병행, 매일 일정한 시간에 7~8시간 수면, 금연·절주.

〔3〕 남성갱년기학회 한국형 진단·치료 권고안 발표 보도 (2025년 6월 17일자 기사). 학회장 김광민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새 진단 기준 총 테스토스테론 2.6 ng/mL 이하(기존 국내 기준 약 3.0 이하). 2.6 초과 3.5 이하는 증상 유무에 따라 치료 고려. 경계성 수치에서 증상이 명확하면 3~6개월 시범 치료 후 평가. 치료 목표 4.2~6.3 ng/mL. 주요 증상으로 피로감, 성욕 저하, 발기 부전, 우울감, 기억력 저하 기재. 호르몬 치료와 함께 운동과 식단으로 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정된 수치보다 환자의 증상과 기능 저하 정도를 함께 고려해야 함을 강조. → ⚠️ 보도 기사를 통해 확인한 것이며 권고안 원문을 직접 열람하지 못했습니다. 본문에서는 수치 기준을 상세히 제시하지 않았으나, 원문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4〕 갱년기 증상에 관한 중장년 설문조사. 일본 아사히신문 'Re라이프 프로젝트'와 'TRULY' 공동 실시. 조사 기간 2026년 7월 27일~8월 23일, 온라인 조사, 신문 독자 커뮤니티 회원 대상. 유효 응답 3,308명(여성 57.7%, 남성 41.7%), 연령 30대 후반~60대. → 증상 경험률: 전체 92.4%, 여성 94.6%, 남성 89.3%. → 갱년기 연관 인식: 증상 당시 갱년기를 의식한 비율이 여성 47.4%, 남성 15.9%. 남성 35.4%는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관련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답. → 진료 여부: 증상을 경험한 남성 중 75.4%가 진료를 받지 않았음. → 병원에 가지 않은 이유(남성):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67.0%, "진료를 받아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다" 29.7%, "어느 진료과에 가야 할지 모르겠다" 17.4%. → 상담 여부: "누구에게도 상담하지 않았다"가 남성 46.8%, 여성 34.0%. 남성이 가장 많이 의지한 상대는 배우자·파트너 42.3%, 친구 8.8%. → 업무 영향: 업무상 실수·집중 곤란·결근·조퇴·휴직 중 하나 이상을 겪은 비율이 전체 43.1%, 남성 43.7%, 여성 42.8%. → 증상 지속 기간: 3년 이상 38.0%, 1~3년 24.1%로 1년 이상이 60%를 넘음. 남성의 3년 이상 응답은 36.1%. → ⚠️ 해석 시 유의점: 일본에서 신문 독자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이므로 일반 중장년층을 대표하는 표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일부 질문의 기준 모집단이 명시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문 2번에 이 한계를 명시했습니다.

〔5〕 대한한방부인과학회 집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발간. 『갱년기장애 및 폐경기후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첫째판, 2021년 11월 30일 발행. → 본문 6번에서 처방과 변증 체계가 겹친다는 근거로 인용했습니다. 이 지침의 변증 분류는 신음허형, 간신음허형, 간울형, 신양허형, 신음양양허형, 심신불교형, 심비양허형입니다. → 가미소요산은 안면홍조에 대한 한약 권고(R7-2)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팔미지황환은 배뇨장애에 대한 권고(R17-1)에 포함되어 있으며 빈뇨·과민성 방광을 대상으로 합니다. 육미지황탕 계열(육미지황탕합소시호탕가감, R7-3) 역시 권고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침 치료 혈위에는 관원(CV4), 기해(CV6), 신수(BL23), 삼음교(SP6), 족삼리(ST36), 태계(KI3), 신문(HT7), 내관(PC6) 등이, 뜸 혈위에는 명문(GV4), 관원, 기해, 신수 등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 ⚠️ 중요: 이 지침은 여성을 대상으로 합니다. 본문에서는 처방명과 변증 체계가 겹친다는 사실만 인용했고, 이 지침의 권고 등급을 남성 갱년기 치료의 근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6〕 남성 갱년기를 대상으로 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 확인되지 않음. → 제가 검색한 범위에서 남성 갱년기(성선기능저하증)만을 대상으로 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본문 6번에 이 사실을 그대로 밝혔으며, 남성 갱년기에 대한 한의 치료의 효과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7〕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24시간 운영.


본 글은 일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기운 저하, 의욕 저하, 우울감, 기분 변화는 남성 갱년기 외에도 우울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면무호흡증, 다른 만성질환 등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기분이 가라앉는 상태가 2주 이상 이어지거나, 좋아했던 일에도 흥미가 없거나,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24시간). 남성 갱년기의 진단은 임상 증상과 반복된 혈액 검사 결과를 모두 충족해야 하며, 자가진단 설문은 진단 도구가 아닙니다. 남성호르몬 보충 치료는 심혈관계와 전립선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뒤 결정해야 하고, 처방 없이 구입한 호르몬 제품을 임의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처방받으신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안 되며, 변경은 반드시 처방 의료기관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본문에 인용된 《황제내경》의 기록은 전통 의학서의 관점이며 각 연령의 기술이 현대 의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은 아닙니다. 본문에 인용된 설문조사는 일본에서 신문 독자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조사로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자료가 아닙니다. 남성 갱년기만을 대상으로 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본 글은 남성 갱년기에 대한 한의 치료의 효과를 수치로 주장하지 않습니다. 인용된 여성 갱년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그 권고 등급을 남성 치료의 근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한약 복용 가능 여부와 처방 구성, 침·뜸 치료의 적합성은 반드시 진료를 통해 개별적으로 판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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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한의원을 찾으신다면 오산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인 정원한의원의 위치와 전용주차장 안내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입니다. 진단과 치료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한 판단은 한의사 진료가 필요합니다.

심원석 대표원장
글쓴이
심원석 대표원장 · 한의사

한방내과 전문의 · 체질개선 · 허약질환 · 뇌신경계(안면마비·중풍·파킨슨)

한방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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