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 마그네슘만 먹으면 될까요?

박주혜 원장 2026-09-13 약 13분 읽기 6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반복된다면 무엇을 치료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오산 정원한의원입니다.

진료실에서 꽤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종아리가 돌처럼 굳으면서 쥐가 나요.”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깨는데, 다음 날까지 종아리가 뻐근합니다.”
“마그네슘도 먹는데 한 달에 몇 번씩 계속 생겨요.”

한두 번이라면 피곤해서 그랬겠거니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종아리에서, 몇 주 또는 몇 달 간격으로 반복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이때는 단순히 쥐가 난 순간만 볼 것이 아니라,

① 왜 이 근육이 쉽게 경련하는 상태가 되었는지
② 낮 동안 종아리에 어떤 피로가 누적되는지
③ 혈관·신경·허리 문제는 없는지
④ 반복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함께 치료해야 하는지

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자다가 쥐가 난다’는 것은 어떤 상태일까요?


의학적으로는 야간 하지 경련(Nocturnal Leg Cramps)이라고 부릅니다.

근육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강하게 수축하고, 바로 이완되지 않으면서 상당한 통증을 만드는 현상입니다.

가장 흔한 곳이 바로 종아리의 비복근과 가자미근입니다.

보통은

  • 자다가 갑자기 발생하고

  • 종아리가 단단하게 뭉치며

  • 수초에서 수분 정도 지속되고

  • 발목을 몸 쪽으로 당겨 근육을 늘리면 점차 풀리고

  • 이후 몇 시간에서 며칠간 뻐근함이 남기도 합니다.

야간 하지 경련은 특히 중년 이후에 매우 흔하며, 수면을 반복해서 방해하면 삶의 질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자다가’ 쥐가 날까요?


여기에 중요한 힌트가 있습니다.

잠을 잘 때 발은 자연스럽게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간 자세가 됩니다.

이 자세에서는 종아리 근육이 짧아진 상태가 됩니다.

그 상태에서 갑자기

  • 기지개를 켜거나

  • 발끝을 아래로 쭉 뻗거나

  • 몸을 돌리거나

  • 무릎과 발목을 동시에 움직이면

이미 짧아져 있던 종아리 근육이 순간적으로 강하게 수축하면서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분들께

“쥐가 날 때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라고 여쭤보면,

“새벽에 기지개를 쭉 켜는 순간 왔어요.”

라는 답을 상당히 자주 듣습니다.

현재 근육 경련은 단순한 전해질 문제보다는 근육의 피로와 신경-근육의 과도한 흥분이 함께 관여하는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즉, 쥐가 난 것은 새벽이지만
쥐가 날 수 있는 상태는 그 전부터 만들어져 있었을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을 먹는데도 왜 계속 쥐가 날까요?


‘다리에 쥐 =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마그네슘은 정상적인 근육과 신경 기능에 필요한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다만 반복적인 야간 하지 경련에서는 마그네슘 하나만을 보는 것보다 근육 상태와 생활 패턴, 신경과 혈관 상태까지 함께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2020년 Cochrane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일반적인 성인의 반복성 근육 경련에서는 마그네슘 보충만으로 경련 빈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진료실에서는 질문을 조금 다르게 합니다.

“마그네슘을 얼마나 드셨나요?”

보다

“왜 이 종아리에 계속 쥐가 날까요?”

를 먼저 봅니다.


이런 분들에게 종아리 쥐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분

미용사, 요리사, 판매직, 의료인처럼 오랫동안 서 있는 직업군에서 자주 봅니다.

종아리 근육은 걸을 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하지의 혈액이 위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돕습니다.

그런데 움직이지 않고 오랫동안 서 있기만 하면 종아리는 계속 긴장하면서도 충분한 수축·이완은 하지 못합니다.

저녁이 되면

  • 다리가 무겁고

  • 종아리가 단단하고

  • 양말 자국이 심하게 남고

  • 누웠을 때 다리가 뻐근하다면

낮 동안 종아리에 상당한 부담이 누적된 것입니다.



2. 최근 걷거나 운동하는 양이 크게 늘어난 분

등산을 다녀왔거나,

골프 라운딩을 오래 했거나,

여행에서 하루 종일 걸었거나,

러닝이나 하체운동을 갑자기 늘린 뒤

새벽에 쥐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근육의 사용량에 비해 회복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를 먼저 생각합니다.



3. 종아리가 평소에도 단단한 분

쥐가 나지 않는 낮에도 종아리를 만졌을 때 유난히 단단하거나 특정 부위가 눌렀을 때 아픈 분들이 있습니다.

비복근·가자미근뿐 아니라 햄스트링, 발바닥, 발목의 움직임까지 뻣뻣하면 종아리가 항상 짧은 범위 안에서 움직이게 됩니다.

이런 분은 단순히 쥐가 난 순간만 치료하기보다는 평소 근육의 긴장 상태를 함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종아리에 쥐가 잘 날까요?

실제 진료에서는 같이 호소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 종아리 혈관이 굵게 보이고

  • 오후가 되면 다리가 무겁고

  • 발목이 붓고

  • 오래 서 있으면 불편하며

  • 누웠을 때 종아리가 당기는 분

이라면 하지의 순환 상태도 함께 확인합니다.

종아리는 단순히 움직이는 근육만이 아니라, 다리 아래쪽에서 정맥혈이 위로 올라오는 것을 돕는 펌프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정맥 순환이 좋지 않고 종아리 근육까지 긴장되어 있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무거움·당김·뻐근함·경련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원한의원에서는 이런 경우 단순히 “쥐가 났다”는 증상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근육의 긴장 + 부종 + 혈관 상태 + 생활패턴

을 같이 살펴봅니다.


허리 문제 때문에 종아리에 쥐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종아리에 반복적으로 쥐가 나는데

  • 허리가 자주 아프거나

  • 엉덩이에서 종아리까지 당기거나

  • 발이 저리고

  • 오래 걸으면 다리가 불편하거나

  • 한쪽 다리에 유독 자주 쥐가 난다면

허리와 신경도 함께 확인합니다.

실제로 요추관협착증 환자에서 통증성 근육 경련이 흔하게 관찰되며, 이러한 환자의 근육 경련을 대상으로 한 한약 임상연구도 있습니다.

따라서 종아리에 쥐가 난다고 해서 항상 종아리만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허리–신경–종아리를 하나의 연결된 문제로 치료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반복되는 종아리 쥐를 어떻게 볼까요?

한의학에서는 근육이나 힘줄이 갑자기 당기고 뒤틀리는 증상을 오래전부터 근급(筋急), 전근(轉筋) 등의 범주로 다뤄왔습니다.

특히 《황제내경》에는

肝主筋

즉, 간(肝)이 근(筋)을 주관한다는 관점이 있고,

血不養筋

혈이 근육과 힘줄을 충분히 영양하지 못하면 근육의 당김이나 경련이 생길 수 있다는 개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혈’은 현대의학의 혈액량 하나와 동일한 의미라기보다는 근육을 충분히 영양하고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전신적인 조건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같은 ‘종아리 쥐’라도 한의학적으로는 환자마다 조금 다르게 봅니다.

환자에게 보이는 모습한의학적으로 살펴보는 방향
과로 후 심해짐기혈 소모와 근육 회복
밤에 반복됨혈의 영양과 근육 이완
추우면 심해짐한응·근육 수축
종아리가 단단하고 압통이 많음국소 기혈 순환
하지정맥류·부종 동반하체의 정체
쉽게 피곤하고 회복이 느림전신적인 기혈 상태
허리와 다리가 함께 약함간신·근골격 기능

그래서 한의학적 치료의 장점은
‘쥐가 났으니 근육만 푼다’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날 때 침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어디가 실제로 단단해져 있는가입니다.

같은 종아리 경련이라도

  • 비복근 안쪽이 문제인 분

  • 바깥쪽이 심한 분

  • 가자미근 깊은 곳이 단단한 분

  • 아킬레스건 주변이 뻣뻣한 분

  • 햄스트링까지 함께 짧아져 있는 분

이 서로 다릅니다.

촉진을 통해 긴장도가 높은 근육과 압통점을 찾은 뒤 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대표적으로 임상에서는

승산(BL57), 승근(BL56), 양릉천(GB34), 위중(BL40), 족삼리(ST36) 등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는 종아리 경련이 반복되는 환자에게 침 치료를 시행한 뒤 경련의 빈도와 통증 정도가 개선되는 결과가 관찰됐습니다. (PubMed)

중요한 것은 혈자리 몇 개를 똑같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근육이 가장 짧아져 있고, 어느 곳의 긴장이 반복적인 경련을 만들고 있는지 찾아 치료하는 것입니다.


쥐가 풀렸는데 며칠 동안 종아리가 아프다면?


쥐가 난 직후 내원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쥐는 2분 정도 났는데 이틀째 걸을 때 아파요.”

라는 경우입니다.

강한 경련이 일어난 뒤에는 근육이 한동안 단단하게 남고 압통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히 다음 쥐를 예방하는 것보다 현재 남아 있는 근육의 긴장과 통증부터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원한의원에서는 상태에 따라

침 → 약침 → 부항 등의 치료를 조합하여

굳어 있는 근육과 통증점을 직접 치료합니다.

특히 한쪽 종아리 특정 부위가 유난히 단단하거나 압통이 오래 남는다면 그 부분을 세밀하게 확인합니다.


반복되는 쥐에는 왜 한약을 함께 볼까요?


침 치료가 현재 뭉쳐 있는 종아리를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반복되는 경련에서는 왜 쉽게 경련할 수 있는 몸 상태가 계속 만들어지는가도 생각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 쉽게 피로하고

  • 근육 회복이 느리며

  • 밤마다 근육이 당기고

  • 추우면 심해지고

  • 부종이나 하지 무거움이 있고

  • 자주 반복되는 경우

환자의 전신 상태를 함께 변증하여 한약을 처방합니다.

그리고 종아리 경련을 이야기할 때 빼놓기 어려운 처방이 있습니다.


‘작약감초탕’은 왜 종아리 쥐에 많이 이야기될까요?


작약감초탕은 한의학에서 근육이 갑자기 당기고 아픈 근급(筋急)에 오래전부터 활용해 왔습니다.

현대적으로도 근육 경련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요추관협착증과 함께 통증성 근육 경련이 있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는 작약감초탕을 사용한 환자 상당수에서 근육 경련의 빈도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PubMed)

또한 작약감초탕의 근육 경련 관련 임상시험들을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간질환 및 요추관협착증 등에 동반되는 경련을 대상으로 한 임상적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PubMed)

그러나 실제 한의원에서는

“쥐가 난다 = 모두 작약감초탕”

처럼 처방하지 않습니다.

체력, 소화상태, 부종, 냉증, 혈압, 복용 중인 약, 쥐가 나는 시간과 원인을 살펴보고 환자에게 맞는 처방을 결정합니다.

이 부분이 한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결국 침만 받을까요, 한약도 먹어야 할까요?


저희는 보통 ‘현재의 근육 문제’와 ‘반복되는 배경’을 나누어 생각합니다.

① 쥐가 난 뒤 종아리가 단단하고 아프다

→ 침·약침 등으로 현재의 근육 긴장과 압통을 치료합니다.

② 몇 주마다 계속 반복된다

→ 생활패턴, 근육 피로, 허리·신경 상태, 전신 상태를 함께 봅니다.

③ 피로·냉증·부종·야간 경련 등이 함께 나타난다

→ 한의학적 변증에 따라 한약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④ 하지정맥류나 다리 무거움이 함께 있다

→ 종아리 근육뿐 아니라 하지 순환 상태까지 함께 관리합니다.

즉,

침은 지금 굳어 있는 종아리를 풀고,
한약은 반복되는 경련이 만들어지는 전신적인 조건을 함께 살펴보는 방식

으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집에서는 이것부터 해보세요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취침 전 종아리 스트레칭은 권해드리는 방법입니다.

55세 이상 야간 하지 경련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자기 전 종아리와 햄스트링 스트레칭을 6주 시행한 그룹은 경련 빈도와 통증 강도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PubMed)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기 전 종아리 스트레칭

벽에 손을 짚습니다.

한쪽 발을 뒤로 보냅니다.

뒤꿈치를 바닥에서 떼지 않습니다.

무릎을 펴고 몸을 천천히 앞으로 이동합니다.

종아리가 당기는 정도에서 30초 × 2~3회 유지합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합니다.


오래 서서 일한다면 ‘종아리 펌프’를 자주 움직여 주세요

계속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라도

  • 까치발 10~20회

  • 발목 위아래 움직이기

  • 잠깐 걷기

  • 종아리 스트레칭

을 해주세요.

하루 종일 한 자세로 버틴 뒤 자기 직전에만 종아리를 주무르는 것보다, 낮 동안 반복적으로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이라면 한 번 진료를 받아보세요

다음 중 여러 항목에 해당한다면 단순히 마그네슘만 드시기보다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 □ 한 달에 두세 번 이상 쥐가 반복된다

  • □ 항상 비슷한 쪽 종아리에 생긴다

  • □ 쥐가 나서 잠에서 깬다

  • □ 쥐가 풀린 뒤 하루 이상 종아리가 아프다

  • □ 종아리를 만지면 평소에도 단단하다

  • □ 오래 서서 일한다

  • □ 오후가 되면 다리가 무겁다

  • □ 하지정맥류가 있다

  • □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있다

  • □ 운동 후 유난히 잘 생긴다

  • □ 마그네슘을 먹어도 계속 반복된다

  • □ 점점 발생 간격이 짧아지고 있다

이 정도가 되면 중요한 것은

“이번 쥐를 어떻게 풀까?”가 아니라
“왜 계속 반복되는가?”

입니다.



정원한의원에서는 이렇게 봅니다

종아리에 쥐가 난다고 모두 같은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발생 시간 → 반복 횟수 → 좌우 차이 → 직업과 활동량 → 종아리 근육 상태 → 허리와 신경 증상 → 부종과 하지 순환 → 전신적인 한의학적 상태

를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그 후 환자에 따라

침 치료
굳은 종아리 근육과 압통점 치료

약침 치료
통증과 긴장이 오래 남아 있는 부위 치료

부항 치료
근육 긴장과 국소 상태에 맞춰 선택

한약 치료
경련이 반복되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변증에 맞춰 처방

생활관리
취침 전 스트레칭, 운동 및 직업에 맞춘 종아리 관리

를 조합합니다.


치료의 목표는 ‘오늘 안 아픈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쥐가 풀리고 나면 대부분 며칠 안에 통증은 좋아집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환자에게는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더 중요하게 보는 것은

“지난달에는 세 번 났는데 이번 달에는 한 번밖에 안 났어요.”

또는

“예전에는 2주마다 났는데 요즘은 몇 달째 괜찮아요.”

처럼 경련이 발생하는 간격이 길어지는가입니다.

지금 굳어 있는 종아리를 풀어주는 것과
다음 경련이 쉽게 생기지 않는 상태를 만드는 것은
조금 다른 치료이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마그네슘을 먹고 있어도 한의원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마그네슘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근육 긴장, 반복 양상, 허리·신경 증상과 하지 상태를 확인해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Q. 쥐가 나지 않는 날에도 침을 맞나요?

반복적으로 생기는 환자라면 오히려 쥐가 나지 않을 때 평소 종아리 긴장과 유발 요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침을 맞으면 종아리가 바로 풀리나요?

쥐가 난 뒤 남아 있는 근육 긴장과 압통이 뚜렷한 환자에서는 치료 후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경련은 평소의 근육 상태와 생활패턴까지 함께 관리합니다.

Q. 작약감초탕을 먹으면 되나요?

근육 경련에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처방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경련의 원인과 체질, 다른 증상, 복용 중인 약 등을 한의사가 확인한 뒤 처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하지정맥류가 있어도 치료받을 수 있나요?

네. 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혈관의 상태와 부종, 다리 무거움 등을 함께 확인하면서 근육 치료 부위와 방법을 정합니다.

Q. 몇 번 정도 치료받아야 하나요?

쥐가 한 번 발생한 뒤 남은 통증을 치료하는 경우와, 몇 달째 반복되는 경련을 치료하는 경우가 서로 다릅니다.

초진에서 발생 빈도와 근육 상태, 재발 원인을 확인한 뒤 치료 간격을 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종아리 쥐, 계속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종아리가 돌처럼 굳어
몇 분 동안 꼼짝하지 못하는 통증.

한 번이면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
“마그네슘을 더 먹어봐야겠다” 하고 넘어가기보다는,

내 종아리가 왜 이렇게 쉽게 경련하는 상태가 되었는지
한 번 제대로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원한의원에서는 종아리만 보지 않습니다.

근육의 긴장, 생활패턴, 허리와 신경, 하지 순환, 그리고 한의학적인 전신 상태까지 함께 살펴
지금의 통증과 반복되는 원인을 같이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밤마다 종아리 쥐 때문에 잠에서 깨거나,
몇 주 간격으로 같은 증상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면
진료 시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언제, 어느 쪽에, 어떤 자세에서,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만 알고 오셔도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문헌

  1. Hallegraeff JM, et al. Stretching before sleep reduces the frequency and severity of nocturnal leg cramps in older adults: a randomised trial. Journal of Physiotherapy. 2012. 취침 전 종아리·햄스트링 스트레칭군에서 경련의 빈도와 강도가 감소했습니다. (PubMed)

  2. Ota K, et al. Effect of Shakuyaku-kanzo-to in patients with muscle cramps: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Journal of General and Family Medicine. 2020. 작약감초탕의 근육 경련 관련 임상시험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했습니다. (PubMed)

  3. Nishimoto K, et al. Shakuyaku-kanzo-to as Treatment of Painful Muscle Cramps in Patients with Lumbar Spinal Stenosis and Its Minimum Effective Dose. 2016. 요추관협착증과 동반된 통증성 경련 환자에서 작약감초탕 투여 후 경련 빈도의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PubMed)

  4. Jahromi LSM, et al. Efficacy of Acupuncture on Pain Severity and Frequency of Calf Cramps in Dialysis Patients: a Randomized Clinical Trial. Journal of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 2024. 침 치료군에서 종아리 경련 빈도와 통증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PubMed)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는 단순한 마그네슘 부족만이 아닙니다. 반복되는 야간 하지 경련의 원인과 하지정맥류·근육 긴장의 관계#침·약침·한약 치료와 생활관리법을 오산 정원한의원에서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