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는 국산이 제일 좋은 거 아닌가요?

심원석 대표원장 약 23분 읽기 69
핵심 요약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재에 따라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오산 정원한의원 심원석입니다.

한약을 지어드릴 때 적지 않은 분들이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이거 국산이죠?"

그 뒤에 따라오는 말도 비슷합니다. 중국산은 좀 꺼려진다, 국산이면 조금 비싸도 괜찮다, 어차피 몸에 들어가는 거니까 국산으로 해달라.

이 질문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먹는 것이니 당연히 좋은 걸 쓰고 싶으시죠. 그런데 이 질문에 "네, 전부 국산입니다"라고 답하는 한의원이 있다면, 저는 그 말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약 처방에 쓰이는 약재 중 상당수는 애초에 한국 땅에서 약으로 쓸 수 있는 형태로 자라지 않거나, 자라더라도 의약품 기준을 맞출 만큼의 성분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한약재의 품질을 가르는 기준은 원산지가 아닙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한약재는 정말 국산이 제일 좋은가요?
  2. 감초는 왜 국산이 거의 없나요?
  3. 한국에서 약으로 쓸 수 없는 한약재도 있나요?
  4. 도지약재라는 게 뭔가요?
  5. 그러면 국산이 더 좋은 약재는 없는 건가요?
  6. 녹용은 왜 러시아산을 쓰나요?
  7. 수입 한약재는 어떤 검사를 거치나요?
  8. 그래도 중국산은 중금속이 걱정되는데요?
  9. 그러면 환자는 무엇을 보고 판단해야 하나요?
  10. 자주 묻는 질문
  11. 핵심 요약

1. 한약재는 정말 국산이 제일 좋은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재에 따라 다릅니다.

"국산이 좋다"는 생각은 농산물에서 왔습니다. 쌀, 고기, 채소는 가까운 데서 나는 것이 신선하고, 유통 경로가 짧고, 관리 주체가 명확합니다. 그래서 국산이 좋다는 판단이 대체로 맞습니다.

그런데 한약재는 농산물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한약재는 '신선함'으로 품질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한약재는 건조해서 씁니다. 심지어 묵혀야 좋아지는 약재도 있습니다. 진피(귤껍질)는 묵은 것을 쓰고, 반하는 법제 과정을 거친 뒤에 씁니다.

한약재에서 품질을 가르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 핵심 ① 지표성분이 약전 기준치 이상 들어 있는가 ② 중금속·잔류농약·이산화황 같은 위해물질이 기준치 아래인가 ③ 그 약재가 본래 자라야 하는 환경에서 자랐는가

이 세 가지 중 어디에도 "한국에서 자랐는가"라는 항목은 없습니다. 세 번째 항목이 중요한데, 이게 바로 산지를 따지는 진짜 이유입니다. 약재는 자기가 자라야 할 기후와 토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환경이 한국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2. 감초는 왜 국산이 거의 없나요?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가 감초입니다.

감초는 한약 처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여러 약재를 조화시키고 맛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2016년 기준 국내 한약재 수입량 1위 품목이 감초였습니다.

그런데 의약품용으로 쓸 수 있는 국산 감초는 그동안 사실상 없었습니다. 왜 그런지, 숫자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숫자로 보는 감초

대한민국약전은 감초의 지표성분인 글리시리진 함량을 2.5% 이상으로 정해 두었습니다. 하한선만 정하고 상한선은 두지 않았습니다. 즉 이 선을 넘지 못하면 의약품으로 쓸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 재배한 감초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구분 글리시리진 평균 함량
약전 기준 2.5% 이상
제천산 국내 재배 감초 약 0.8%
중국 신강산 재배 감초 약 4.8%

그리고 이 연구에서 분석한 제천산 감초 시료 50개 가운데 글리시리진 함량이 2.5%에 도달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100%가 기준 미달이었습니다.

원인으로는 짧은 재배 기간과 한국의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적됩니다. 감초는 본래 시베리아 원산으로, 건조하고 추운 대륙성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중국 북부·몽골·중앙아시아 일대가 주산지입니다.

심어서 자라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자라기는 자라는데, 의약품으로 쓸 만한 성분이 안 나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국산 감초는 식품용으로만 유통돼 왔습니다.

600년 전에도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하는 기록이 하나 있습니다.

💡 팁 세종대왕의 명으로 편찬된 『향약집성방』은 중국에서 들여오는 약재(당재) 대신 우리 땅에서 나는 약재(향약)로 처방을 구성한 의서입니다. 여기 수록된 1만 가지가 넘는 처방 중 감초가 포함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감초가 우리 땅에서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산 약재만으로 처방을 짜려니 감초를 넣을 수가 없었던 겁니다.

600년 전 조선의 의원들도 감초를 쓰려면 수입해야 했습니다. 감초를 수입한다는 것은 최근에 생긴 일이 아니라, 한의학이 처음부터 그렇게 운영돼 온 방식입니다.

다만 여기서 반가운 소식도 함께 말씀드려야 공정합니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국산 감초 품종('원감', '다감')을 개발해 약전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분 기준을 충족하는 국산 감초가 자리를 잡으면 이 부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감초는 영원히 수입"이라는 뜻이 아니라, 지금까지는 기준을 맞출 국산 감초가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3. 한국에서 약으로 쓸 수 없는 한약재도 있나요?

감초는 "성분 기준이 안 나오는" 경우입니다. 그보다 더 분명한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나무가 국내에 있어도, 그게 약으로 쓰는 그 식물이 아닌 경우입니다.

계피(육계) 십전대보탕에 들어갑니다. 십전대보탕은 기본 처방에 황기와 육계를 더해 만드는 처방입니다. 그런데 약으로 쓰는 계피는 열대·아열대에서 자라는 계피나무의 껍질이고, 베트남·중국 남부가 주산지입니다. 국내에도 '계수나무'가 있지만 약용 계피나무와는 전혀 다른 품종이라 약으로 쓰지 않습니다.

후박 역시 같은 구조입니다. 약으로 쓰는 후박은 목련과 식물이지만, 국내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입니다. 이름만 같습니다.

마황 다이어트 한약에 쓰이는 대표 약재입니다. 건조한 대륙성 기후에서 자라며 중국이 주산지입니다. 2016년 기준 수입량에서도 감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재배는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침향 침향공진단에 들어가는 약재입니다. 동남아시아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그 부위에 수지가 응결되어 만들어집니다. 나무 자체가 열대 식물이고, 수지가 형성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한국에서 생산할 방법이 없습니다.

⚠️ 주의 "국산 한약재만 쓰는 한의원"이라는 표현을 보셨다면, 그 한의원은 위 약재들이 들어가는 처방을 아예 쓰지 않는다는 뜻이거나, 혹은 실제와 다른 설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전대보탕을 처방하면서 모든 약재가 국산이라고 말하는 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2016년 기준 한약재 총 수입액은 약 1억 3,331만 달러였고, 주요 수입국은 중국(약 6,078만 달러), 러시아(약 2,798만 달러), 뉴질랜드(약 2,046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수입량으로는 감초(972t), 마황(954t), 복령(849t), 반하(366t) 순이었습니다. 러시아·뉴질랜드 비중이 높은 이유는 녹용 때문입니다.


4. 도지약재라는 게 뭔가요?

한의학에는 **도지약재(道地藥材)**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 약재가 가장 제대로 자라는 산지"**를 뜻합니다.

의서에는 약재마다 어느 지역 산이 좋은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같은 약초라도 토양 성분, 일교차, 강수량, 일조량에 따라 지표성분 함량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앞서 본 감초의 0.8% 대 4.8%가 바로 그 차이입니다.

이건 농산물에서도 익숙한 개념입니다. 사과는 어디 것이 좋고, 고추는 어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우리도 늘 합니다. 와인의 떼루아, 커피의 원산지 등급도 같은 원리입니다.

한약재의 산지를 따지는 것은 "어느 나라냐"가 아니라 "그 약재의 도지가 어디냐"를 따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감초는 중국 북부·중앙아시아 산을 찾고, 계피는 베트남·중국 남부 산을 찾습니다. 그게 그 약재의 도지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산을 쓰는 것이 타협이 아니라, 그 약재에 맞는 산지를 쓰는 것입니다.


5. 그러면 국산이 더 좋은 약재는 없는 건가요?

당연히 있습니다. 그리고 꽤 중요한 약재들입니다.

참당귀 — 대한민국약전에 오른 '당귀'는 국산입니다

이게 가장 분명한 예입니다. 당귀에는 여러 기원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참당귀가 대한민국약전에 '당귀'로 수재되어 있고, 일본에서 들어온 일당귀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따로 수재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효능에 따라 한약 처방에 쓰입니다.

지표성분도 다릅니다. 참당귀는 데쿠르신, 데쿠르시놀 안젤레이트가 지표성분으로 규정되어 있고, 일당귀는 지표성분이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당귀는 "국산이 약전 정품"인 약재입니다. 감초와 정반대 경우입니다. 같은 '당귀'라는 이름 아래 서로 다른 식물이 들어 있으니, 이런 약재는 "국산이냐 수입이냐"보다 **"어느 기원종이냐"**가 먼저인 셈입니다.

인삼 한국 인삼은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의 종류가 외국삼보다 많고, PD계와 PT계의 구성 비율이 균형 있다고 설명됩니다. 화기삼(미국삼), 삼칠삼, 죽절삼과 비교할 때 거론되는 특징입니다.

오미자 경북 **문경시가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약 45%**를 담당하는 최대 주산지입니다. 918농가가 782ha에서 재배합니다. 그 외 강원 인제, 전북 순창·무주, 경남 산청 등에서도 재배가 활발합니다.

진피(귤껍질) 제주 감귤 껍질을 법제해서 씁니다.

황기·길경 등 국내 재배가 이루어지고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약재들입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구분 약재 예시 이유
국산이 약전 기준 참당귀, 인삼, 오미자, 진피, 황기 한국 기후·토양이 해당 약재에 맞음
중국·몽골·중앙아시아가 도지 감초, 마황 건조한 대륙성 기후 필요
동남아·중국 남부가 도지 계피, 침향 열대·아열대 식물
러시아·뉴질랜드가 주산지 녹용 국산 녹용은 의약품용 한약재가 아님
국내 동명 식물이 약용 종이 아닌 경우 후박, 계수나무 과(科)가 아예 다름

국산이냐 수입이냐로 줄을 세우는 게 아니라, 약재마다 맞는 산지가 따로 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6. 녹용은 왜 러시아산을 쓰나요?

녹용은 환자분들이 산지를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약재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해가 많은 약재이기도 합니다.

먼저 기원동물부터

공정서에 수록된 녹용의 기원동물은 세 종입니다.

명칭 학명 흔히 부르는 이름
매화록(梅花鹿) Cervus nippon 꽃사슴
마록(馬鹿) Cervus elaphus 붉은사슴, 레드디어
대록(大鹿) Cervus canadensis 엘크, 와피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엘크'와 '레드디어'는 서로 다른 종이고, '마록'은 레드디어의 한자 이름, '대록'은 엘크의 한자 이름입니다. 산지와 품종을 섞어 설명하는 글이 많아 혼동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국내 유통에서 통용되는 산지-품종 대응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 러시아산 — 와피티(엘크) 계열. 업계에서 흔히 '원용'이라 부르며 상등급으로 평가
  • 중국산 — 매화록 등
  • 뉴질랜드산 — 레드디어(마록) 계열

그런데 부위가 또 다릅니다

녹용은 사슴 뿔을 자른 것인데, 같은 뿔 안에서도 위치에 따라 조직이 전혀 다릅니다.

부위 위치 특징
분골 뿔 최상단 3~5cm 성장 조직이 가장 활발한 부위. 가장 고가. 소아 성장·기력 회복에 사용
상대 분골 아래 혈관 조직이 풍부해 절단면이 검붉은 색. 보혈 목적에 사용
중대 중간 점차 단단해지며 칼슘·인 등 무기질 비중 증가
하대 뿌리 쪽 대부분 골화. 약재로서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음

그래서 녹용은 산지와 부위, 두 축을 함께 봐야 합니다. 산지 등급이 높아도 하대이면 가치가 떨어지고, 산지 등급이 낮아도 분골이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러시아산이면 좋은 녹용"이라는 한 줄짜리 설명은 그래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국내 한의계에서는 러시아산 상부위를 상품으로 평가해 왔고, 특히 소아나 체력이 많이 떨어진 분께는 가장 연한 부위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국산 녹용은 왜 안 쓰나요

국내에서도 사슴을 사육합니다. 그런데 국산 녹용은 의약품용 한약재가 아닙니다. 식품으로 유통되는 것이고, 한의원에서 처방에 쓰는 녹용은 의약품용 규격품으로 수입된 것입니다. 앞서 본 수입 통계에서 러시아와 뉴질랜드가 상위를 차지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환자분들이 가장 의외로 받아들이시는 대목입니다. 국내에서 사슴을 키우는데 왜 수입을 하느냐고 물으시죠. 답은 간단합니다. 녹용을 한약으로 쓰려면 의약품용 규격품이어야 하고, 국산 녹용은 그 범주에 들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지를 고집하는 것이 늘 국산으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또 하나의 예입니다. 오히려 "국산 녹용을 쓴다"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그것이 의약품용 한약재인지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녹용이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는 따로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 녹용이 피를 만든다는 말, 근거가 있나요?

⚠️ 주의 여기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녹용의 산지와 품종 표기는 과거에 실제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2005년에는 '원용'으로 판매된 녹용의 DNA가 북미산 계열과 동일하게 나와 문제가 됐고, 러시아 측이 서식 품종에 대해 상반된 답변을 내놓은 일도 있었습니다. 품종을 감별하는 방법 자체가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한의계 안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산지 녹용이 더 효과가 좋다"는 결론을 뒷받침하는 산지별 비교 임상 연구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부위별 조직·성분 차이에 관한 자료는 있지만, 산지별 효과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러시아산 상부위를 쓰는 것은 문헌 전통과 임상 경험에 근거한 판단이지, 다른 산지를 배제할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부분을 분명히 해두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산지로 과장하는 설명은 결국 환자분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7. 수입 한약재는 어떤 검사를 거치나요?

여기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수입 한약재를 걱정하시는데, 실제 제도는 생각보다 촘촘합니다.

수입 한약재는 통관되면 바로 한의원으로 오지 않습니다. 아래 검사를 통과해야 비로소 '의약품용 규격품'이 됩니다.

관능검사 기원, 성상(형태·맛·냄새), 이물, 건조 상태, 포장 상태를 종합해 적부를 판단합니다. 다른 약재가 섞여 있거나 위품(비슷하게 생긴 다른 식물)이 들어 있는지를 이 단계에서 걸러냅니다. 사람의 눈과 손으로 하는 검사라 원시적으로 보이지만, 위품 감별에서는 여전히 가장 유효한 방법입니다.

위해물질검사 다음 항목의 함유 여부를 조사합니다.

  • 중금속 (납, 비소, 수은, 카드뮴)
  • 잔류농약
  • 이산화황 (표백·방충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측정)
  • 곰팡이독소
  • 벤조피렌

정밀검사 대한민국약전 또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이 정한 기준 및 시험방법에 따른 검사 중 위해물질검사를 제외한 항목입니다. 지표성분 함량, 건조감량, 회분 등이 여기 포함됩니다. 앞서 본 감초의 글리시리진 2.5% 기준이 바로 이 검사에서 걸러지는 항목입니다.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유통될 수 없습니다. 또한 유통 단계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하는 모니터링도 함께 운영됩니다.

그리고 2015년 1월부터는 한약재 제조업소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가 전면 의무화됐습니다. 2012년부터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된 제도로, 세척·절단·가공·포장의 각 공정마다 기록을 남기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 기록을 따라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승인받지 않은 업체는 한약재를 생산·판매할 수 없습니다.

❗ 핵심 수입 한약재는 '검사를 받는 것'이 아니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유통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반대로 국산 한약재도 같은 규격 기준을 통과해야 의약품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국산이라고 검사를 면제받지 않습니다. 국산 감초가 식품으로만 유통돼 온 것이 그 증거입니다.


8. 그래도 중국산은 중금속이 걱정되는데요?

이 질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만 답하면 그건 정직하지 않습니다. 실제 자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 의약품용 한약재 회수·폐기 명령은 185건이었습니다. 월평균 약 5건입니다.

회수 사유 건수
중금속 기준치 초과 47건 (이 중 카드뮴 39건)
잔류농약 24건
이산화황 기준치 초과 19건
기타 95건

이 숫자를 숨기고 싶지 않습니다. 검사 체계가 있어도 기준을 넘는 제품이 발견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통계를 집계해 공개한 곳은 식약처가 아니라 과학중심의학연구원입니다. 한의학에 비판적인 입장에서 "GMP가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는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정리한 자료입니다.

저는 이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리한 자료만 골라 쓰면 결국 신뢰를 잃습니다.

다만 이 숫자를 읽는 방법도 함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수가 185건 발생했다는 것은 사후 감시가 작동해서 발견하고 걷어냈다는 뜻입니다. 감시가 없으면 회수 통계도 생기지 않습니다. 회수 통계가 0인 체계가 더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가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나옵니다.

진짜 구분해야 하는 것은 '국산 vs 수입'이 아닙니다

한약재 중에는 식품용 원재료로도 쓸 수 있는 품목이 117개 있습니다. 감초, 당귀, 황기, 갈근, 작약, 천궁 같은 약재들입니다. 삼계탕에 넣는 약재 꾸러미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문제는 식품용과 의약품용의 검사 기준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의약품용 한약재에는 중금속 기준이 적용되는데, 식품용 한약재에는 그 기준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후 식약처가 식품용 한약재의 납·비소·수은·카드뮴 기준을 의약품 수준으로 맞추는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이 차이가 실제로 어떤 결과를 냈는지 보여주는 조사가 있습니다. 2007년 한국소비자원이 삼계탕용 한약재 제품 31개를 검사한 결과, 10개 제품(32.3%)에서 기준치 30ppm을 최대 14배 넘는 이산화황이 검출됐습니다.

⚠️ 주의 이 조사에서 한 가지는 분명히 밝혀두겠습니다. 문제가 된 10개 제품은 중국산과 국내산 한약재가 혼합된 제품이었고, 국내산만으로 포장된 9개 제품에서는 이산화황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즉 이 자료는 "중국산을 안심하셔도 된다"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 조사에서 말씀드리려는 것은 다른 지점입니다. 이 31개 제품은 전부 식품용이었고, 당시 식품용 한약재에는 의약품 수준의 검사 기준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의약품용 규격품으로 들어온 중국산 한약재와는 다른 범주의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같은 당귀라도, 재래시장에서 식품으로 팔리는 당귀와 한의원에서 쓰는 의약품용 규격품 당귀는 검사 이력이 전혀 다른 물건입니다. 산지가 같아도, 심지어 둘 다 국산이어도 다릅니다.

❗ 핵심 한약재 안전성을 가르는 첫 번째 분기점은 **"의약품용 규격품인가"**입니다. 산지는 그다음 질문입니다. 국산이라는 이유로 검사를 거치지 않은 약재를 안심하고 드시는 것이, 제가 진료실에서 가장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9. 그러면 환자는 무엇을 보고 판단해야 하나요?

원산지를 물어보시는 대신, 아래 세 가지를 물어보시면 됩니다.

① "의약품용 규격품인가요?"

이것이 첫 번째이고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한의원에서 쓰는 한약재는 식약처 기준을 통과한 의약품용 규격품이어야 합니다. 규격품은 포장 단위로 공급되고, 제조업소·제조번호·사용기한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② "이 약재는 어디 산을 쓰고, 왜 그 산지인가요?"

원산지를 묻는 게 의미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국산인가요"가 아니라 "왜 그 산지인가요"로 물으시면 됩니다.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곳이라면 약재마다 이유를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감초는 왜 그 산지인지, 계피는 왜 베트남 산인지, 녹용은 왜 그 부위인지.

③ "원내에서 달이나요, 외부 탕전원인가요?"

어느 쪽이든 문제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이 공개되는가입니다.

정원한의원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원내 탕전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첩약은 원내에서 직접 달입니다. 그래서 어떤 약재가 어느 산지에서 들어와 어떤 처방으로 조제되는지를 저희가 직접 확인합니다.

약재는 식약처 기준 의약품용 규격품을 사용합니다. 국산을 고집하지도 않고, 수입을 피하지도 않습니다. 약재마다 도지에 맞는 산지를 선택합니다. 인삼·오미자·진피는 국산을 쓰고, 감초와 마황은 대륙성 기후 산지, 계피는 베트남·중국 남부 산, 녹용은 러시아산 상부위를 주로 씁니다.

산지를 궁금해하시는 분께는 그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 숨길 이유가 없고, 설명할 수 있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약을 얼마나 드셔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 한약은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 있나요?


10. 자주 묻는 질문

Q1. 그래도 중국산이라고 하면 불안한데, 솔직히 괜찮은 건가요?

A. 중국산 의약품용 규격품은 관능검사·위해물질검사·정밀검사를 통과한 물건입니다. 불안의 근거가 되는 사례들은 대부분 검사 기준이 다른 유통 경로에서 나왔습니다. 식품용으로 들어온 약재, 재래시장, 인터넷 직구가 그렇습니다. 산지보다 유통 경로를 보시는 게 정확합니다. 반대로 말씀드리면, 국산이어도 의약품 기준 검사를 거치지 않은 약재는 권하지 않습니다.

Q2. 국산 한약재만 쓰는 한의원이 더 좋은 곳인가요?

A. 그 설명이 성립하려면 계피·마황·침향·감초·녹용이 들어가는 처방을 전부 쓰지 않아야 합니다. 십전대보탕에는 육계가 들어가고, 아주 많은 처방에 감초가 들어갑니다. '국산만 사용'이라는 표현은 처방 범위를 스스로 좁히는 설명이거나, 사실과 다른 설명입니다. 중요한 것은 국산 비율이 아니라 규격품 사용 여부와 설명 가능성입니다.

Q3. 국산 감초는 왜 약으로 못 쓰나요? 같은 감초인데요.

A. 성분 함량이 다릅니다. 대한민국약전은 감초의 글리시리진 함량을 2.5% 이상으로 정해 두었는데, 국내에서 재배한 제천산 감초를 분석한 연구에서 평균 함량이 약 0.8%였고 시료 50개 전부가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같은 연구의 중국 신강산 감초는 약 4.8%였습니다. 감초는 건조하고 추운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한국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성분이 충분히 쌓이지 않습니다. 같은 식물이라도 어디서 자랐는지에 따라 약이 되고 안 되고가 갈립니다.

Q4. 직접 시장에서 약재를 사서 달여 먹는 건 어떤가요?

A. 권하지 않습니다. 세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식품용으로 유통되는 약재는 의약품과 검사 기준이 다릅니다. 둘째, 위품(비슷하게 생긴 다른 식물)이 섞여 있어도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계수나무'와 약용 계피나무, 국내 '후박나무'와 약용 후박이 전혀 다른 식물인 것처럼요. 셋째, 용량과 조합을 정하는 기준이 없습니다. 같은 약재도 체질과 증상에 따라 용량이 달라집니다.

Q5. 녹용은 꼭 러시아산이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녹용은 산지와 부위를 함께 봐야 합니다. 산지 등급이 높아도 하대이면 가치가 떨어지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가 러시아산 상부위를 주로 쓰는 것은 문헌 전통과 임상 경험에 근거한 선택이지, 다른 산지가 효과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실제로 산지별 효과를 직접 비교한 임상 연구는 제한적이고, 과거에는 산지·품종 표기를 둘러싼 논란도 있었습니다. 산지 한 줄로 녹용의 품질을 단정하는 설명은 신뢰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한 가지 더 알아두실 것은, 국산 녹용은 의약품용 한약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도 사슴을 사육하지만 그것은 식품으로 유통되는 것이고, 한의원에서 처방에 쓰는 녹용은 의약품용 규격품으로 수입된 것입니다.

Q6. 한약재 회수 사례가 매년 나온다는데, 그러면 한약을 먹는 게 위험한 거 아닌가요?

A. 회수는 사후 감시가 작동한 결과입니다. 2021~2023년 3년간 185건이 회수·폐기 명령 대상이 됐고, 이는 유통 중 감시로 발견해 시장에서 걷어낸 숫자입니다. 다만 이 숫자를 근거로 현행 체계가 완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이 통계를 정리한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은 GMP와 검사 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지적이 제도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답은 이것입니다. 완벽한 체계는 없지만, 검사 체계 안에 있는 약재와 밖에 있는 약재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11. 핵심 요약

❗ 핵심

첫째, 한약재는 약재마다 자기에게 맞는 산지가 따로 있습니다. 대한민국약전의 감초 기준은 글리시리진 2.5% 이상인데, 국내 재배 감초(제천산)는 평균 0.8%로 시료 전부가 미달했고 중국 신강산은 4.8%였습니다. 같은 식물이라도 자란 곳에 따라 약이 되고 안 되고가 갈립니다.

둘째, 한국에서 약으로 쓸 수 없는 한약재가 적지 않습니다. 국내 '계수나무'와 '후박나무'는 약용 종과 과(科)가 아예 다르고, 국산 녹용은 의약품용 한약재가 아닙니다. 세종 때 국산 약재로만 구성한 『향약집성방』 1만여 처방에 감초가 하나도 없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수입은 한의학이 처음부터 해온 방식입니다.

셋째, 반대로 국산이 약전 기준인 약재도 있습니다. '당귀'로 대한민국약전에 수재된 것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참당귀이고, 인삼·오미자·진피도 국산이 좋습니다. 국산을 깎아내리는 이야기가 아니라, 약재마다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넷째, 첫 번째 분기점은 '국산이냐 수입이냐'가 아니라 '의약품용 규격품이냐 식품용이냐'입니다. 수입 한약재는 관능검사·위해물질검사·정밀검사를 통과해야 하고, 2015년 1월부터 GMP가 전면 의무화됐습니다. 반면 식품용으로도 쓸 수 있는 한약재가 117품목이고, 식품용에는 의약품 수준의 중금속 기준이 적용되지 않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다섯째, 그러니 "국산인가요"보다 "의약품용 규격품인가요"와 "왜 그 산지인가요"를 물어보시면 됩니다. 이 질문에 약재별로 답할 수 있는 곳이라면 믿으셔도 됩니다.


참고 문헌 및 자료 출처

〔1〕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민국약전」 및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2〕 「국내 유통 감초의 글리시리진 함량 및 약리적 문제에 관한 고찰」, 『한국약용작물학회지』. — 대한민국약전 감초 글리시리진 함량 기준 2.5% 이상(하한선만 규정), 제천산 국내 재배 감초 평균 약 0.8%, 중국 신강산 재배 감초 약 4.8%, 제천산 시료 50개 전부(100%) 기준 미달. 원인으로 짧은 재배 기간과 한국의 고온다습한 기후 지적.

〔3〕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재 위해물질 검사 관련 규정(중금속, 잔류농약, 잔류이산화황)」. 알기쉬운 식의약품정보.

〔4〕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한약재 검사 안내 — 관능검사·정밀검사·위해물질검사」.

〔5〕 「한약재 품질관리기준(GMP) 승인 없이 못 판다」, 『한국일보』, 2015. 1. 5. — 2012년부터 2년 유예 후 2015년 1월 전면 의무화, 공정별 기록 관리 의무, 미승인 업체 생산·판매 금지.

〔6〕 「[알아두면 쓸모있는 한의과학] '약방의 감초' 외국산 쓰는 까닭」, 『경향신문』, 2023. 12. 24. — 감초 시베리아 원산, 『향약집성방』 1만여 처방 중 감초 포함 처방 없음.

〔7〕 「[웰빙의 역설] 국산 한약재만을 고집할 수 없는 이유」, 『경향신문』, 2014. 2. 5. — 감초 전량 수입, 계피(국내 계수나무는 약용 품종 아님), 후박(목련과 vs 녹나무과).

〔8〕 이경록. 「『향약집성방』의 편찬과 중국 의료의 조선화」. 『의사학』 20(2): 225-262, 2011.

〔9〕 「한약재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중국' 품목은 '감초'」, 『민족의학신문』. — 2016년 기준 총 수입액 1억 3,331만 달러, 중국 6,078만·러시아 2,798만·뉴질랜드 2,046만 달러, 수입량 감초 972t·마황 954t·복령 849t·반하 366t.

〔10〕 과학중심의학연구원(원장 강석하).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공개자료 분석 — 2021. 1.~2023. 12. 의약품용 한약재 회수·폐기 명령 185건, 중금속 47건(카드뮴 39건)·잔류농약 24건·이산화황 19건·기타 95건. 보도: 「의약품용 한약재 회수 '185건'…중금속 초과 '최다'」, 『데일리메디』.

〔11〕 「식품용 한약재 중금속 기준 의약품 수준으로 강화」, 『이투데이』. — 식품용 원재료 사용 가능 한약재 117품목, 납·비소·수은·카드뮴 기준을 의약품 수준으로 맞추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 추진.

〔12〕 「삼계탕용 한약재 32%, 이산화황 다량 검출」, 『이투데이』. — 한국소비자원 2007년 조사, 31개 제품 중 10개(32.3%)에서 기준치 30ppm의 최대 14배 초과 검출. 검출 제품은 중국산·국내산 혼합 제품, 국내산 단독 포장 9개는 불검출. 당시 식품용 한약재에는 중금속 허용기준 미규정.

〔13〕 「'참당귀'와 '일당귀'의 차이는?」, 『한의신문』. — 참당귀는 대한민국약전 수재, 일당귀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수재. 참당귀 지표성분은 데쿠르신·데쿠르시놀 안젤레이트, 일당귀는 지표성분 미규정. 두 가지 모두 한약 처방에 사용.

〔14〕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녹용(鹿茸) Cervi Parvum Cornu」 공정서 수재 기원 — 매화록(Cervus nippon), 마록(Cervus elaphus), 대록(Cervus canadensis).

〔15〕 「대중적인 한약재 '녹용' 궁금증 풀이 ② 부위별·산지별로 다른 녹용 특징」, 『힐팁』. — 분골(최상단 3~5cm)·상대·중대·하대 구분과 특징, 산지별 사슴 품종 차이, 국산 녹용은 식약처 검수를 받는 의약품용 한약재로 활용되지 않음.

〔16〕 「"유통 '원용' '마록' 아닐 수도 있다" 논란」 및 「러시아, 이번엔 "엘크, Red deer 없다"」, 『민족의학신문』. — 2005년 '원용' DNA 감식 논란, 러시아 측 서식 품종 답변 번복, 품종 감별법 미정립에 대한 한의계 지적.

〔17〕 약학정보원. 「십전대보탕」 처방 구성 — 기본 처방에 황기(黃耆)·육계(肉桂)를 더하는 구성.

〔18〕 금산군 인삼약초산업진흥원 / 금산군 인삼 정보. — 고려인삼은 화기삼·삼칠·죽절삼 등 외국삼보다 사포닌 종류가 많고 PD계·PT계 구성 비율이 균형적이라는 설명.

〔19〕 「농산촌 소득작물로 떠오르는 토종작물 '오미자'」, 『농업인신문』. — 경북 문경시 918농가 782ha,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

〔20〕 농촌진흥청. 국산 감초 신품종 '원감'·'다감' 개발 및 대한민국약전 등재 추진. 관련 보도: 『정책뉴스』, 『전업농신문』 등.


본 글은 일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한약재의 선택과 처방은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인용된 통계와 검사 기준은 작성 시점의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하며, 제도와 기준치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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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입니다. 진단과 치료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한 판단은 한의사 진료가 필요합니다.

심원석 대표원장
글쓴이
심원석 대표원장 · 한의사

한방내과 전문의 · 체질개선 · 허약질환 · 뇌신경계(안면마비·중풍·파킨슨)

한방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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